[잡담] 스피드메이트와 엔카의 아스트랄한 오묘함.   

2008/06/1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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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다양한 사업을 벌이며 서로간에 시너지를 내지 않는 방법으로 노력하는 회사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이지 그렇게밖에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그 좋은 디비들은 구워삶아먹으려는 것인지, 엿으로 바꿔먹을 생각인건지.. 정말이지 서로가 서로에게 적이 되는 일들만 진행하고 있는 걸 보면.. 관계된 부분이 아무것도 없는 입장에서도 안쓰럽게 보일 따름입니다.

우주론에서 "다중우주"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관측자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경우 다양한 우주가 생겨난다는 개념으로, 예를 들어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분이 만약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확률도 있기에... 그런 모든 경우의 수만큼 우주가 생겨난다는 개념이기도 합니다. 다분히 관측자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개념으로서 광자나 다양한 원자들이 관측되기 이전과 관측시의 상태가 달라진다는 건 다양한 연구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사용자(관측자)의 입장에서 꽤 오랜시간 동안 버텨온 SK엔카라는 서비스의 접두어 "SK"가 무색하게 요새들어 지진희를 앞세운 "스피드메이트"의 광고가 꽤 눈에 많이 띕니다. SK엔카는 고작해야 지하철에서 본 광고가 전부인것 같은데, 아무래도 스피드메이트가 신규사업이다보니 돈을 좀 쓰기는 쓰나 봅니다.

계속 머리 속에서 떠오르던 생각들인데, 그다지 이슈화가 되지 않는 걸 보면, 중고차 시장이 그렇게 크지 않은 건가 싶기도 하고, 중고라고 명칭되는 상품의 특성이 한국사람에게 그렇게 어필을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기름값이 올라서 사이트 방문까지 줄었다고 예상했지만 다음인사이드의 자료를 보니 또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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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저로서도 가끔씩 SK엔카에 들어갑니다. 새물건을 좋아해서 중고는 잘 들여다보지 않지만 모닝 풀옵을 새차로 뽑느니 스포티지 신형을 중고로 뽑는게 낫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기름값이 오르기 전입니다만)...

거창하게 다중 우주까지 흘러 들어갔지만, 사용자(관측자)들이 바라보는 시각에서 비스무레한 사이트가 두개가 존재하고, 이미 중고차 시장에서 SK엔카가 어느정도 브랜드를 인지시킨 상황에서 SK에너지(엔카)와 SK네트웍스(스피드메이트)의 싸움은 사용자들에게 혼란만을 가중시킬 소지가 다분해 보여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더욱이 SK네트웍스는 자사의 홈페이지(http://www.sknetworks.co.kr/)에서 자신들의 사업분야를 정보통신, 무역, 석유제품판매, 카라이프, 패션코디, 생활서비스로 지칭하고 있는데 거의 흡사한 계열사의 사업을 따라하는 것도 보기 우습고, 더불어 문어발처럼 확장하는 사이트(풀빵닷컴)에서 광고를 홍보하는 것도 좋아보이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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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헤드헌터가 풀빵닷컴을 소개할 때 해주던 말이 문득 생각이 납니다. "수익은 없지만 모회사에서 광고수익만 들어와도...."

뭐 각설하고 요점은 이겁니다.

SK의 사업분야는 전혀 그들만의 시너지를 내지 못하고 주구장창 삽질을 하고 있고. 이 대표적인 예는 굳이 말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엠파스 블로그 | 싸이월드 C2(어느샌가 블로그) | 네이트 통
네이트 | 싸이월드 | 엠파스
스피드메이트 | SK엔카

독자적인 아이덴티티가 없이 사용자들에게 거기서 거기뿐인 서비스를 보여준다는 것 자체가 이해되지 않습니다. 기획적인 차원에서의 "신규 서비스"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단, 그 "신규 서비스"가 서비스적인 차원에서 사용자들을 혼란시키지 않고 뭔가 통합되어 다양한 데이터베이스를 아우를 수 있는 수단으로서의 웹서비스가 가능하다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뭐... 제가 이해한다고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겠지만 말입니다.)

양사간에 DB를 주고받거나 어느정도 공유해서 서로간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법이 당연히 있었을텐데, 이유야 알면서도 SK에서 하는 일이다보니 안좋게 보이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설마 싶어 동일 조건으로 SK엔카와 스피드메이트를 조회해보니 역시나 다른 결과가 나와지는 건 아마도 "서비스 오픈"과 "홍보"에만 열을 올린 마케팅 혹은 기획자에게 그 책임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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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약하자면, 다중 우주처럼 SK엔카와 스피드메이트가 사용자에게 다른 경험을 주는 서비스가 되기를 바랍니다. 연예인 하나 내세우고 관계사에 광고를 때려 트래픽을 모아서 신규 가입자를 늘리고 방문자를 높일 바에는 차라리 독자적인 서비스 모델을 세우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요. 차라리 SK스피드 메이트에서 자동차를 만들면 어때요?

빵 만드는 웹기획자 살아가는 이야기/잡담 , , ,

2008/06/18 22:37 2008/06/18 22:37
  1. Blog Icon
    rika11

    스피드메이트의 자동차라~biiiiiiiiiiiiiiiiiig 발상 ^^
    협업할 수 있음 좋을텐데 아쉬움이 있네요

  2. 풀빵닷컴 수익모델...있어유 ㅠㅠ

  3. Blog Icon
    아무도모르게

    저는 엔카에서 스피드메이트로 사업을 넘길려는것 처럼 보이네요...
    예전에 SK OK캐쉬백사이트에서 많은 분야의 사업들을 네이트온으로 이관시켰거든요!!

[네이트] 마이네이트(my nate) 개편?   

2007/04/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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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이네이트 운영자 입니다. myNate(http://my.nate.com)은 RSS 주소를 제공하는 웹사이트의 컨텐츠를'스페이스'라고 부르는 공간에서 친구와 같이 공유할 수 있는 네이트닷컴의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또한 4월말 개편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저희 마이네이트에는 늘~보라는 라는 추천 페이지가 있습니다. [얼리어뎁쳐]라는 주제에 맞는 블로그를 찾는데 마침 님의 블로그를 보았습니다. 마이네이트 늘~보라에 님 블로그의 링크와 rss를 추천 하려고 합니다.
원치 않으시다면, 메일이나 핸드폰으로 메세지 주세요..

피드버너로 구독자분들이 100분이 넘어서 좋아라한~ 포스팅에 위와 같은 댓글이 달렸습니다.
뭐지? 라는 호기심에 무심코 방문한 웹사이트인데 전혀 네이트 느낌이 나지를 않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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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고 있는 개인화 페이지는 두가지밖에 없습니다.
위자드닷컴과 구글의 맞춤홈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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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이 위자드, 우측이 구글)

언제부터인가 인터넷을 시작하기 위한 브라우저의 첫페이지는 blank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로딩속도도 그렇지만, 무의식적으로 접속시 어떤 페이지가 나오길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위자드닷컴과 마찬가지로 RSS리더+시작페이지에 대한 부분이 겹치는 것 같습니다.
조금 사용해보니 상당히 빠르고 직관적인 UI가 맘에 드네요..

테스트 삼아 RSS를 추가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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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저 제목글 옆의 P라는 부분이 미리보기 같은데, 제 경우는 깨지더군요..
혹시나 싶어 떡이떡이님의 RSS를 등록하고 나니 그런 경우는 없었습니다. 버그인가요?
아니면 제 블로그의 문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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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홈2의 위젯개념이 맘에 참 안들었습니다.
엄밀히 말해 홈2에서 구현하는 건 위젯이라기보단, 그냥 드래그앤 드롭아닌가요..
쩝. 홈2에 반해 마이네이트에서 구현하는 위젯은 그나마 깔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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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네이트온이 막혀 있는 분들은 100%이 쪽을 통해 메세지를 주고 받으실 것 같습니다.
메신저처럼 대화는 안되고, 쪽지기능만 구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정식 오픈때는 구현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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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위젯의 설정에 따라 페이지의 레이아웃음 마음껏 변경이 가능합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부분이지만, 네이트에서 하는 서비스인만큼,
유저들에게 상당히 편리함을 제공하는 부분은 높이 살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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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도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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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도 해보고~^^

다른 기능들에 대한 특이사항은 없었습니다.
아쉬운 부분 혹은 의문점은, 홈2의 위젯을 개발하셨으면, 이쪽과 연동은 어떨까 싶네요.
개발쪽은 잘 몰라서 뭐라 말하기는 어렵지만,
동일한 플랫폼이라고 가정한다면, 어차피 도토리로 구매할테구요.
홈2에서 산 스킨을 마이네이트에서도 쓸 수 있고,
홈2에서 산 폰트로 마이네이트의 구독글을 확인할 수도 있는..
그런 시스템이 낫지 않을까요?

4월 말경 정식 오픈이라고 하지만, 접속과 서비스는 진행중인 것 같습니다.
오픈베타의 단계이니 모두들 놀러가 보시는 건 어떨까요.

마이네이트 바로가기 : http://my.nate.com
마이네이트 공식블로그 : http://bricks.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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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그냥 막 긁어가는 클리퍼를 만들어서 별로 안좋은 이미지가 강했던 건 사실이지만, 서비스를 사용해보면서 마음이 한결 유순해집니다.
정식 오픈 기다리겠습니다.

빵 만드는 웹기획자 웹서비스 리뷰/싸이월드 , , , , , , ,

2007/04/05 12:00 2007/04/05 12:00
  1. 저도 6,7년 전부터 항상 초기화면은 빈 화면으로 지정해두고 있습니다. 첫 페이지를 띄운 뒤에 내가 이동할 사이트가 아닌 곳에서 로딩 시간을 잡아먹는게 싫어서. 그러다가 오늘 드디어 스프링노트를 제 첫 페이지로 지정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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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sumer

    스프링노트를 연애일기장으로 써보려고 생각중입니다..^^
    전 아직까진 빈화면으로 쓰고 있어요.. 점심 맛있게 드셨죠?

  3. 네이트는 네이트온 외에 사용을 안했는데, 의외로 괜찮은 서비스가 있네요.
    꼼꼼히 살펴봐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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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sumer

    저도 이번 서비스는 의외였어요..
    상당히 깔끔한데다가 베타라 버그는 좀 있지만 상당히 참신한 아이디어 같아서 네이트가 새롭게 보이더라구요..^^
    좋은 하루 되세요~

  5. 안녕하세요? 댓글 남겼던 마이네이트 운영자 입니다. 댓글 보시고,
    저희 서비스도 이용하시고 포스트도 써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크레슈머님의 블로그도 떡이 떡이님 블로그처럼 저희 마이네이트에
    등록해드리겠습니다. 4월말에 오픈하면 또 놀러올께요.

    ^^ 사실 공식 블로그는 bricks.egloos.com 여기 입니다.
    공식 블로그도 다시 디자인 작업해서 올리겠습니다.
    현재 올블로그 카페를 이용해 공식 카페도 디자인 작업에 있어요.

    http://cafe.allblog.net/mynate 미리 와서 가입하셔도 괜찮습니다..
    클베 아닌 클베중 입니다.. 회원님을 위해서.,.

    새로 개편되는 마이네이트는 <공유> 큰 초점을 맞쳤습니다.
    홈2와는 별개의 서비스라서 연계는 아마 힘들거 같습니다.
    저희는 무료 정책을 쓰고 있는 서비스 입니다.
    네이트온 기능은 개편이후에도 계속 됩니다.
    네이트온 같은 위젯이 더 생깁니다. 감사합니당.. ^---^

  6. Blog Icon
    cresumer

    안녕하세요 운영자님..^^
    좋은 서비스라면 사람이 모이는 건 당연한거지요 머..
    홈2와의 연계는 그냥 드렸던 말씀이에요..(안될꺼라고 예상을;;)

    공식 블로그로 링크 주소를 변경했고, 올블카페에도 살포시 가입했습니다.
    오픈이 얼마 남지 않아서 많이 바쁘실텐데.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