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좋아한다는 것. 그리고 이룬다는 것.
살아가는 이야기/잡담
2007/07/23 20:07
회사를 한 두 번 옮기게 되면서 이직 도중에 겪은 느낌은 열정이 예전보다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예전처럼 무언가에 미쳐있지도 못하고, 무언가를 이루기 위한 부분이 조금씩 조금씩 무너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힘든 성장과정을 거쳐 몸이 편한 걸 싫어하는 이상한 심리일수도 있습니다. 남들이 다 가는 길을 두고 혼자 어렵게 돌아가는 걸 즐기는 매니악한 마인드가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사랑을 얻기 위해 나 자신을 버려야 하듯,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무언가를 잃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시간과 사랑보다 미래의 꿈을 얻으려 합니다. 아직 준비중이라 뭐라 말씀드릴수는 없습니다만, 당분간 포스팅이 상당히 뜸해질 것 같습니다.
자식으로서, 남편으로서의 "나"라는 사람보다는 "나"라는 사람을 찾고 싶습니다. 물론 찾지 못할 수도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BUT 해보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이 많이 남는 것처럼 전에 해봤던 모든 것보다 더 새로운 길을 찾겠습니다. 생각은 글로 써야 정리가 되고 자신에 대한 독백이 되어 약속이 되는 것처럼, 혼자만의 생각을 정리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신변잡기위주(항상 그랬습니다만;;)의 글들이 가끔 올라올 것 같습니다.
쉽지 않은 결정입니다.
상당히 멀리 있는 곳입니다.
새로 태어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죽기 전에 꼭 한 번은 해보고 싶습니다. 지금 하지 못하면 영영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미련과 생각을 버리고 현실적으로 접근하려 합니다. 주변의 모든 것들을 제가 만들고. 그 만든 세상을 꾸미고 싶습니다.
오랫동안 꿈이었던 "인자한 아버지"는 당분간 포기한채로 인간. 그 자체로의 인간을 찾아보려 합니다.
TAG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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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심각해,,
그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