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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1/12 [잡담] 나 화났어!! (4)
강아지 한 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딱히 무슨 종이라고 부르기 어려운 녀석입니다. 2년전 복날; 모란시장에서 10,000원에 입양된 녀석이랍니다.

여태껏 키우던 강아지들이 모두 암컷이었던데 반해 요녀석은 숫놈인데 성격이 무척이나 날카롭습니다 -_-; 저도 두 번 물렸거든요. 그렇게 괴롭히거나; 때리지는 않는데 이빨자체가 무척이나 날카롭답니다.

처음 왔을 때는 앞니에 밖인 애기이빨 빼준다고 흔들거리기도 하고 같이 씻기도 하고 그랬는데, 요새는 일이 많아서 퇴근이 늦다보니 같이 놀아줄 시간이 별로 없네요.

동영상에서 나오는 펭귄은 제가 올여름 일본에 다녀왔을 때 도큐핸즈에서 요녀석 줄려고 사온 장난감입니다.
무척이나 시끄럽게 삑삑대는 녀석인데 처음에는 가지고 놀라고 줘도 안가지고 놀더만 이렇게 무서운(?) 집착을 보이곤 합니다.


녀석이 시끄러워서 화가 나서 그러는 건지.
자기껄 내가 들고 있어서 화가 난 건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쿠쿡 그래도 자기꺼라고 저렇게 물고 집으로 들어가는 걸 보면 무척이나 귀엽답니다.
그나저나 G9으로 찍은 영상 치고는 퀄리티가 맘에 드네요..^^

오래오래 살려므나~ 겸둥이 뽀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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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나와 인연을 맺은 동물들 1. 영원히 잊지 못할 쫑.

    Tracked from 살아가는 일이 허전하고 등이 시릴 때... 2007/11/22 02:43  삭제

    거창한 제목으로 글을 쓰려니 살짝 두려워지려 한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보니 세상은 넓고 잘난 사람은 많다;; 는 것이니.. 어찌나 글을 재미있게 잘 쓰는 사람들이 많던지.. 글 쓰는 데도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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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파란토마토 2007/11/22 02:42

    어이쿠;; 무섭군요.
    왜 저러나요?

    생김새는 너무 귀여워요^^
    모란시장에서 안사셨으면 보신탕 신세엿겠군요.
    지금은 잘 지내나요?

    • 빵 만드는 웹기획자 2007/11/22 10:06

      저도 잘 모르겠어요.. 아마도 자기 장난감을 빼았겼다고 생각하는 건지, 아니면 자기를 약올려서 화가 난 것 같기도 해요.^^
      무럭무럭 잘 크고 있답니다. 요새는 나이가 좀 들어가는지 하얀 수염도 나고 원체 음식을 잘 안씹어먹어서; 사료먹다가 켁켁대면 괜시리 불안하네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 ks9694 2008/03/16 20:23

    우리강쥐 한달전에 하늘나라 갔는데 너무닮아 딸아이 하고 같이보다가 깜작 놀랏어요 딸아이는 저보구 내다팔았냐구하고 저는딸아이 보고 네가동영상 올렸냐고 할정도로 닮았어요 우리 쫑이보고 싶을때면 가끔본답니다 오래도록 잘키우세요

    • 빵 만드는 웹기획자 2008/03/18 00:44

      남겨주신 댓글.. 저희 어머님께도 보여드렸어요..^^
      이렇게 또 작은 인연이 생겨나네요. 종종 들러주세요.. 시간 날 때 다른 영상도 올려놔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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