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직도 알렉사 웹사이트의 스펠을 외우지 못합니다.. 알듯말듯 매번 오타를 내거든요^^ 네이버와 다음에서 각각 알렉사에 대한 주소를 찾으려 검색에 들어갔습니다.
(다음에서 검색결과입니다)
(네이버에서 검색결과입니다)
차이점이 보이시는지요. 네이버는 자사의 서비스와 교묘하게 엮기놀이를 잘하는데에 반해, 다음은 자신들의 서비스를 왜 숨기는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전략적인 건가요?
제가 생각하기에, 다음의 "즐겨찾기"는 네이버의 "북마크"보다 먼저 시작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건 밴치마킹차원이 아니라, 자사의 서비스간의 연계를 위해, 조금만 더 신경을 쓰면 되는 걸로 생각이 듭니다만... (이건 외부에서 보는 시각이겠죠^^)
다음에서 하는 네이버와 차별된 서비스는 두 가지입니다.(검색에서) 우선 트랜드 분석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웹인사이드라는 막강한 서비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왜!! 보여주지 않는 겁니까.
(현재 페이지입니다 / 검색어 : 알렉사)
(힘들게 만드신 서비스들. 아이콘 좀 붙여주세요..;)
여튼.. 다음에서 블로그 검색을 외치며 프로모션을 진행했고 사이트분석을 통해.. 얼마정도의 효과가 나타났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좌측이 2월 기준, 우측이 3월 기준입니다.)
우선 검색에 대해서 어느정도 신빙성이 느껴지는 부분은. 다음을 통해 들어오는 유저가 늘었다는 부분입니다. 2월 3.1%였던 다음이 3월에는 8.2%로 성장했습니다. 거의 3배 안되게 성장했습니다. 반면 네이버는 2월달 91.2%에서 3월달 84.9%로 소폭 하향하였네요..
추이를 살펴볼까요? 미약하지만 상승세가 느껴지시나요? 다음의 검색 개편이 성공적이었다고 판단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만족할만한 정도는 아니겠지요.. (저나 다음측에서나 마찬가지로..)
제가 네이버보다 다음을 좋아하는 건 무언가 느껴지는 열정(?)이 있어서인 것 같습니다. 유저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생각해주는 인간적인 따뜻함이 묻어난다는게 맞겠지요. 허나 이런 느낌을 가진 사람이 많다면 많고 적으면 적겠지만, 서비스 자체에서 "편리"함을 주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시나 놀러간 다음(http://www.daum.net)에서 블로그 검색 강화라는 배너가 눈에 띕니다. 네이버나 다음이 올블로그나 기타 메타사이들의 검색결과를 가져가는 것에 대해서.. 몇 달 전부터 눈치를 채고 있었고,, "네이버 뭐하고 있니? - 2006.12.13" 이번에 이슈화 되면서 어떤 변화가 있는지 기다렸습니다.
자 과연 다음은 검색을 어떻게 변화시킨 걸까요..이번 변화로 다음검색이 어떻게 변화할 수 있을까요?
다음에서도 블로그 검색을 네이버보다 조금더 빨리 개시한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티스토리나, 올블과의 관계가 있어서 그렇게 진행이 되었던 듯 싶어요.. 저 같은 경우 레퍼러에서 확인이 가능하시겠지만, 1위인 네이버와 다른 하위 레퍼러와는 엄청난 수치 차이가 발견됩니다.
2006년 10월~ 2007년 2월까지의 데이터를 다음웹인사이드를 통해 살펴보았을때의 결과입니다. 네이버가 77.8%로 1위 유입엔진이고 다음은 8.4%로 2위에 랭크되었습니다.
네이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 확인 가능하시겠죠? 다음에서 이쯤 되니 뭔가 칼을 빼어 든 것 같습니다. 결과는 어떨지.. 무척 기대됩니다.
몇가지 테스트를 하기 전에 우선 제 블로그에 어떤 유입검색어가 주류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었습니다.(해당 키워드로 검색을 할꺼니까요)
상기 세개의 키워드로 검색을 넣어보고 결과를 테스트해보겠습니다.
재미있게도.. 경쟁서비서(?)에 대한 자동입력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쿠쿡 여튼 검색결과에 대해서 무언가 아이콘을 붙이는 작업이 진행된 것 같은데요..보기는 편한데 분류의 기준은 조금 애매합니다.
아이콘을 귀엽게 만들어 둔 것 까지는 좋습니다..특히 꼬리글이나 노하우같은 부분의 분류는 참 참신해서 좋아요..
그런데 유난히 이 이미지가 걸리네요..자회사인 나무쪽과 구글이 연관된 것도 알고..블로그를 흡수하여 검색까지 하는 기술력이면, 어느정도 검색에 대해서 투자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다음에서 검색하여 구글의 결과를 클릭하면 다음과 구글이 수익을 쉐어하는 구조인가요?)
여튼 다음에서는 위와 같은 검색결과가 보여지는데요
동일 검색어로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기존에는 미처 몰랐던 사실인데, 두 검색엔진이 다른 구석이 하나 있더군요.. 네이버는 "채용 정보(=구직)"서비스를 하고 있지 않다는 것. 다음은 "도서정보"서비스를 하고 있지 않다는 것.
이번 블로그 검색 강화를 통해 다음에서 내세우는 건 다음의 네 가지입니다.
1. 웹에 있는 모든 블로그들을 모았습니다. 2. 펌질한 블로그, 뉴스 스크랩 글을 과감히 제거했습니다. 3. 확 바뀌어진 검색결과, 똑똑해진 검색기능을 만날 수 있습니다. 4. 양질의 블로그를 더욱 쉽고 가깝게 만날 수 있습니다.
검색 결과는 위와 같이 나온 상황이고 간단히 요약해보면.. 1. 블로그 검색을 통해 대해서 어느정도 네이버와 대등한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 카페서비스가 생각보다 네이버가 다음보다 우위에 있는 것 같습니다. 3. 최신 뉴스의 경우 다음이 더 많은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4. 네이버의 핵심인 지식iN은 다음의 신지식이 따라잡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다음에서 위키 서비스를 개시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번 검색 개편을 통해 다음이 네이버와 어느정도 비슷한 위치에 도달했고(웹페이지 제외)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어떻게 펼쳐나가고 어떻게 타회사외 제휴를 맺어나갈지 궁금합니다. 추가로 수정되었으면 하는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테그가 빠진 포스트들이 많습니다.
설령 있는 포스트도 테그가 약간 변형(?)되는 경우도 보입니다. 테그 기능을 통한 강력한 연결고리를 통한 검색결과를 원한다면 최대한 모든 포스트의 테그가 추가 되었으면 합니다.
2. 피드의 주소와 기본 주소의 차이.
저는 구독자 통계를 위해(몇 분 안계시지만..저에겐 소중한 분들입니다) 피드버너의 RSS를 쓰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아래와 같은 문제가 생깁니다.
주소를 누르는 경우와 피드를 누르는 경우로 나뉘는데, 각기 다른 페이지가 노출됩니다. 이 부분의 경우 크게 문제는 아니지만, RSS주소와 블로그의 주소를 매칭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3. 블로그 정보 변경시 업데이트 부분
활동이 왕성한 블로그의 경우 엄지손가락이 붙게 되는데요. 제가 정초에 제가 속한 회사 사이트보다 제 블로그가 더 많이 노출되면서 블로그의 기본정보를 바꾸고나니, 그 이후에 뜨는 블로그의 이름에는 엄지가 붙지 않습니다. 블로그의 주소로 매칭을 시키는 것 같은데, 내부적으로 어떤 프로세스인지 궁금합니다.
이름을 바꾸면 이렇게 보인다는 거죠..
결론적으로 이번 개편은 참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아이디어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검색시장을 좌지우지하면서 흔들고 있지만, 다음이 계속 이런 식으로.. 조금씩 무겁게 움직인다면 다음의 검색결과품질에 대해서도 이슬비에 옷이 젖듯.. 유저들도 알게 되는 날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테그를 키워드화해서 검색어를 입력하는 건 좋지만.. 검색결과 하나 얻어보겠다고.. "테그:"라고 입력하는 건 유저들에게 너무 가혹합니다..
차라리 테그 데이터가 조금더 모인다면(올블이나 메타 블로그에서 네이버보다 더 많이 더 빨리 긁어야겠지만) 선택이나 상단 탭에 "테그"라고 노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두서없이 긴 글 마칩니다.. 다음의 새로운 도전.. 그리고 기 기회를 사랑하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
많이 그리울 꺼에요.. 예전에 검색이 구글쪽에서 얼마나 받는지는 모르겠지만..(받는 구조인지 아닌지도 확실치 않지만..)
처음 검색엔진 들고 나왔을 때.. 카페 검색이라도 열어줬으면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뭐 그래봐야 지난 일이지만요..
지금이라도 조금씩 다른 시각으로 접근하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게 유저들에게 인지되는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참 저도 심리 테스트 했어요~^^)
맞아요 Eizt님.. 우표제하면서 메일 사용자들이 많이 이탈했지요..
아직도 회원가입폼 보면.. 한메일은 수신이 잘 안될 수 있다는 글들이 종종 보여요.
이런저런 많은 일들을 했지만, 정작 유저들은 자신이 편한 것.. 자신에게 맞춰주는 서비스를 따라서 쉽게 움직이는데, 그 이탈을 다음에서 잡아주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