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너무 걸은 데다가, 비까지 와서 일정을 걱정했지만, 다행히 날씨가 너무나 좋았습니다. 몸이 너무 피곤해서 조금 늦게(?) 8시 무렵에 일어나 오사카성으로 이동하려고 준비했습니다. 안도다다오를 잘 모르지만, 저번 일본 여행에서 안도 다다오의 건축물이 참 멋있다고 생각해서 오전은 오사카성을, 오후는 산토리뮤지엄으로 가기로 하고 짐을 꾸려 이동했습니다.
일본의 지하철에 조금씩 익숙해져가고 있었고, 자유여행의 맛과 멋을 느끼려 다리가 아프고 힘들 때는 난간이 보이면 무조건 앉아서 10분이고 한 시간이고 있었습니다.
패키지와 다르게 어디를 꼭 가야할 이유도 없었고, 꼭 해야할 이유도 없었기에, 그냥 그 있는 그대로의 자유를 즐기며 시간을 지냈습니다. (일본도 만화는 재방송을 하나 봅니다. 나디아를 해주더군요^^)
오사카성으로 가는길에 만난 NHK오사카건물과 역사박물관입니다.
오사카성은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모신 신사라고 알고 있습니다.; (네 그래서 실은 들어가지 않고 주변만 배회했습니다.)
오사카성의 외곽과 내부의 건물입니다.
오사카성이 보이죠? 저 파란 스텐드가 뭔가 싶었더니... 용도는 아래와 같더군요.
오사카성을 둘러보고 가는 길에 심심해서 NHK방송국에를 들렀습니다. 1층과 9층을 개방하고 있는데, 1층에서는 방청객을 모으고 있더군요;; 미친척하고 앉아서 일본방송이라도 타볼까 하다가.. 그냥 나왔습니다.^^ 일본은 여행지마다 저런 스템프가 유행인 것 같습니다.(애니에도 종종 등장을 하죠) 여튼 꽤 귀여운 캐릭입니다~
드디어 안도다다오가 설계한 산토리 뮤지엄에 도착했습니다.
한바퀴 휘릭 둘러보고 사온 햄버거로 점심을 때웁니다.
좌측 아랫 사진은 화장실입니다.^^ 우측 아랫 사진은 제가 탈 산타마리아호이지요.
배를 타고 바라보는 오사카도 꽤 멋있고 운치 있습니다. 바닷바람이라 생각보다는 쎄더군요..^^
일본 경찰배도 저를 반겨주는군요..^^
배에서 바라본 산토리뮤지엄과 대관람차.
다시 배에서 내린 후 날씨가 너무 좋아서 엄한 삽질을..-_-;
산토리 뮤지엄 내부에는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위의 작품들은 컴퓨터의 메인보드위에 오사카의 특이한 지역을 미니어쳐로 만들어놓은 것입니다. 꽤 신선하고 독특해서 한참을 둘러봤습니다.
일본 유행의 최첨단 거리. 아메리카무라에 입성했습니다. 독특한 가로등이 우선 돋보이고 지나다니는 행인들의 패션감각이 정말 예술이더군요..^^ 넋을 놓고 30여분 동안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걷다가 발견한 한국 영사관입니다;;;
밤의 도톤보리가 궁금했기에 다시 도톤보리쪽으로 걸어서 우동을 먹으로 갔습니다. 일본 우동의 그 맛, 너무 좋았습니다~^^ 다시마의 깊은 맛과 유부의 달콤함. 그리고 맥주의 차가운 맛. 캬아
먹는 김에!! 타코야끼까지 질러버립니다. 배는 이미 불러오지만. 먹고싶었어요!! 특히 길거리의 벤치에서^^
숙소로 돌아가는 길 그렇게 좋아하는 도큐핸즈를 100미터 앞에다 두고 돌아섰습니다. 다리가 정말 끊어질 것 같았거든요.. 숙소에 돌아와 여행일정을 다시 정리해보고 잠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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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4박 5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오후에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생전 찍지 않던 사진을 무려 100mb가 넘도록 찍어온 걸 보니 제가 이번 여행이 참 맘에 들기는 한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혼자 나간 여행이었고, 오사카에 대한 느낌, 그리고 동경에서 느낄 수 없었던 일본의 숨겨진 모습(?)들도 많이 볼 수 있었던 너무나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동경쪽은 재작년에 갔을 때 친구의 친구였던 가이드를 따라 JR을 타보고 동경의 큰 역만을 돌아다녔다면, 올해 여름에 다녀온 동경은 일본의 건축이나 캘리그라피에 대해 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고, 짧지만 동경에는 누구를 데려가도 잘 데리고 다닐 자신이 생겼던 것도 사실입니다..^^ 일본 오사카는 동경보다 약간(?) 외져서 그렇게 복잡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던 예상과 달리, 너무나 많은 사람과 너무나 많은 지하철과 JR, 그리고 긴테츠 등등.. 걷고 또 걸으며 힘들때는 신호등앞에 앉아서 한시간씩 있어보기도 하고.. 나름대로 무척 편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오사카는 정말 맛있는 음식과 개인적으로는 동경보다 아름다운 아가씨;;들이 많은 곳이었습니다.^^ 여행지 옆의 MORE를 눌러 각각의 여행일지를 참고하세요.
2007년 09월 28일 (일본으로 GOGO)more PM 03:54 인천공항 가는 길 PM 08:12 비행기를 타러 공항 버스 탑승 PM 08:23 ANA비행기와 만나다; PM 08:57 한강 상공 PM 09:09 맛없는 기내식-_- PM 10:40 나고야 중부 국제 공항 도착 PM 11:57 숙소(찜질방) 인근 역 도착 AM 01:00 샤워 후 취침
2007년 09월 29일 (나고야&교토 점령)more AM 06:16 기상 AM 07:38 아침은 맥도날드 AM 08:25 나고야 성 주변 배회 AM 09:29 나고야 성 도착 AM 10:20 나고야 성 출발 AM 10:59 인근 배회 AM 11:26 JR나고야 역 도착 PM 12:00 킨테츠 특급선으로 교토로 출발 PM 03:56 청수사 입구의 이상한 신사 도착 PM 04:09 청수사 가는 길 PM 04:13 청수사 매표소 PM 04:18 청수사 지슈진쟈 PM 04:33 청수사 주변 니넨자캬 거리 PM 05:23 기온 PM 06:00 저녁(스시) PM 07:00 기온의 밤거리 쏘다니기 PM 08:26 숙소로 가기 위해 오사카 난바역으로 이동
2007년 09월 30일 (오사카 방황 1일차)more AM 07:25 기상 AM 08:20 도톤보리 AM 08:25 나고야 성 주변 배회 AM 08:28 아침(라면) AM 08:52 기린타워 인근 AM 09:53 신사이바시 상점가 방황 AM 10:54 인근 지하철 연결 상가 방황 AM 11:22 일본 은행 오사카 지점 AM 11:27 오사카 시청 AM 11:33 오사카 부립 나카노시마 도서관 AM 11:37 오사카 시 중앙공회당 AM 11:43 오사카 시립 동양 도자기 박물관 AM 11:47 장미공원 AM 11:56 오사카 증권 거래소 PM 12:12 아이슈 유치원 PM 12:21 면업회관 PM 12:38 나니와 교회 PM 12:45 미도스지 조각거리 PM 02:23 혼미야케(영업 안함) PM 02:31 이사리비(영업 안함) PM 02:50 점심(맥도날드) PM 03:48 헵파이브 대관람차 PM 06:15 저녁(이사리비) PM 09:25 숙소 도착
2007년 10월 01일 (오사카 방황 3일차&한국)more AM 08:30 기상 AM 10:05 NHK오사카 인근도착 AM 10:15 오사카 성 도착 후 배회 AM 11:32 오사카 역사 박물관 인근도착 AM 11:34 NHK오사카 방송국 구경 PM 12:50 산토리 뮤지엄 도착 PM 01:00 점심(맥도날드) PM 01:33 산타마리아호 탑승 PM 03:00 산토리 뮤지엄 방황 PM 04:27 옐로 스트리트 PM 04:44 아메리카 무라 PM 05:11 한국 영사관 PM 05:23 도톤보리 PM 05:37 호젠지요코초 PM 05:57 저녁(우동) PM 06:14 간식(타코야키) PM 06:59 도톤보리 밤거리 방황 PM 07:04 신사이바시스지 상점가 방황 PM 09:00 숙소 도착
2007년 10월 02일 (오사카 방황 2일차)more AM 09:00 기상 AM 10:00 쓰덴카쿠 주변 방황 AM 10:22 텐노지 동물원 입구 AM 10:27 오사카 시립 미술관 입구 AM 10:34 잇신지절 방황 AM 10:59 시텐노지 방황 AM 10:27 오사카 시립 미술관 입구 PM 12:08 전철로 간사이 공항으로 출발 PM 03:20 모노레일로 해당 게이트로 이동 PM 04:40 인천공항으로 출발
이번 여행은 제 마음대로 이동한데다가, 특별히 짠 스케쥴이 모두 엉망이 되면서 "고베"가 여행지에서 빠졌습니다. 내년에는 고베와, 교토 그리고 나라쪽으로 4박 5일을 다녀오려고 합니다.^^
-이번 자유 여행에서 느낀 점- 1. 화내지 말고 길을 잃으면 가만히 서서 지도를 자세히 파악하자; 2. 배가 고파도 맛있는 저녁을 위해 참자(오사카에서는 통할 듯) 3. 신발은 제발 편한 운동화로. 4. 무리해서 아침 일찍부터 움직이지 말자. 5. 도시 하나를 둘러보는 건 일주일로도 모자라니 여유를 가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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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 셀카짓 한 당신은,,?!?!? ㅋㅋ
근데 사진 쫌 찍네욤,,^^;;
사진량이 많아서 [다운로드 중]이 너무 길으삼!!
그래도 사진을 보니 언넝 일본 갈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마구 마구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