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신주쿠] 크레용 하우스
디자인잡담/디자인
2007/07/03 11:20
그리고 신주쿠의 크레용 하우스입니다. 오모테산도역에서
하라주쿠 방향으로 가던 길의 TODO골목쪽에 있던 서점이었는데, 독특한 캐릭터와 함께 주변과 전혀 어울리지 않을 법한 책방의 이미지가 새로웠던 곳입니다.
한국으로 치자면, 강남역의 지오다노나 압구정동의 맥도날드 위치에 책방이 있다고 할까요?
그것도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전용 서점말입니다.
이번 출장의 목적이 디자인관련된 부분이어서 겉으로 훝고 지나왔지만, 다음에 가게 되면 이런 류의 서점들만을 전문적으로 찾아다녀보고픈 생각도 들었습니다.
1975년도에 문을 열었고, 건물의 외관이 독특하지는 않습니다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입구의 다양한 의자와, 건물을 둘러싸고 있는 다양한 허브들의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로케트(?)를 타고 있는 캐릭터가 인상적입니다.

여성 동화 작가(이름은 잘;;)가 세운 아동서적 전문점으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방문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변의 모든 건물들이 헤어샵과 쥬얼리, 의류샵 투성이인데, 이런 패션거리에 동화책 서점을 낸다고 하여 미쳤다는 소리까지 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엄마들을 대상으로 점점 규모를 확장하였고,
지금은 3층까지 확장된 구조로 지하는 유기농샵과 카페로, 1층은 그림책, 2층은 완구 3층은 여성의 패미니즘 서적과 아동 의류(소량)까지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공연 기획은 물론 오사카에까지 지점을 설립하고 출판업까지 진출해 있다고 하네요.



아직 결혼 전인데도 아기들을 위해 뭐라도 막 사고 싶은 느낌이 들던 곳입니다.
여기 말고 들른 장난감 전문샵에서 볼 수 없는 약간 비싼 가격의 상품들이었습니다만,
참신하고 독특한 책과 완구들이 많아서 아기들과 엄마 아빠들이 같이 많이 찾더군요.
층과 층을 연결하는 계단마다 전시공간을 열어두어 아기자기한 소품을 진열도 겸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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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의 아기자기한 의자에 옹기종기 않아있는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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