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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0/04 [일본/교토] 오사카 4박5일 여행 2/5
  2. 2007/10/03 [일본/오사카] 4박 5일 주요 코스
첫 날  상당히 늦은 시간에 잠이 들었음에도... 새벽 5시에 눈을 뜨고 말았습니다;; 잠자리가 찜질방이라 불편했던 데다가 전재산과 여권이 들어있는 가방이 캐비넷에 있고 그 캐비넷키를 팔에 착용한 상태라.. 마음이 계속 불안했던 건 사실입니다.

여튼.. 그렇게 눈을 뜨고 일어났습니다. 다시 자려고 누웠는데 도통 잠이 오지를 않더군요.. 그래서 다시 온천을 하러 갔습니다. 씻고 나고야성과 교토쪽으로 넘어가려고 하루의 일정을 잡았습니다.
일본의 욕탕은 재미있는 건 수건을 두개 줍니다. 노란 것과 분홍색인데, 노란색은 쓰고 캐비넷의 외부에 걸어놓으면 알아서 마르더군요(절대 바꿔주거나 새로 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모두가 다 그렇게 하고 다니더군요.). 그리고 약간 큰 노란 수건은 덜 닦인 물기를 닦고 목에 걸친 채로 방황하면 되는 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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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고양이가 참 많습니다. (한국도 많기는 하지만.. 일본에서 보니 더 새롭더군요) 너무 이른 시간이라 문을 연 곳이 없어 주변의 맥도날드에 들어갔습니다.(참 맥도날드에도 흡연 구역이 있습니다.^^) 햄버거를 먹고 나고야성으로 가려는데, 입구를 찾지 못해 대략 한 시간이 넘도록 나고야성의 외벽부분을 뺑 따라 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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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성의 대표적인 상징이 잉어인 것 같습니다. 성내에 들어가보니 거대한 금빛잉어도 전시를 해놓았더군요. 사진에서 보이는 강(?)은 성의 외부를 감싸고 적들의 침입을 막는 역할을 했다고 하네요. 여튼. 너무 일찍 일어난 덕분에 그렇게 길을 잃고 헤맸어도 9시 정각 몇 분전에 나고야성 입구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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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익숙한 입장권 판매기에서 티켓을 끊어서 입구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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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3대성 중 하나인 나고야 성이 보입니다. 구마모토성과, 오사카성, 나고야성이 3대성이라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오사카성은 어차피 일정의 뒷부분에 끼어 있어서 오사카 성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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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은 전소되어 돌만 남은 상태에서 다시 재건을 했다고 합니다. 자세히 보지는 못했는데 세계대전때 화재로 없어졌다고 합니다. 오래전의 나고야성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다시 재현해 놓은 미니어쳐와 다양한 일본도와 그림들을 보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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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만난 깨끗한 정류장과 특이한 광고(개를 아버지(父)로 묘사;)를 지나 교토로 가기 위해 나고야역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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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에서 교토까지 킨테츠 특급으로 이동 후(대략 3시간 소요) 청수사로 들어가는 입구와 그 입구를 지나 걸어올라가는 길입니다. 버스를 한 정거장 미리 내리는 바람에 일반적인 여행객들이 다니는 곳이 아닌..; 무덤 옆의 길을 걷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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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걷다 보니 제대로 된 청수사의 입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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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외로 일본사람들과 외국인이 바글바글 하더군요. 제가 간 시기가 무슨 날이었는지 길거리에서든 절에서는 기모노 차림의 커플과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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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이 이루어진다는(?) 지슈진자를 그냥 보고 주변을 구경중입니다.(배터리가 나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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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넨쟈카를 지나 기온을 지나 스시집으로 이동했습니다. 일본, 그것도 오사카에 왔으니 오사카의 음식은 모두 먹어보기로 했고.. 그 중에 처음을 스시와 맥주로 시작한 후 숙소인 오사카(긴테츠 난바)로 이동했습니다.

첫날 아무 생각없이 일정을 변경한 덕에 나고야>교토의 세시간을 허비한 것이 후회가 됩니다. 그래도 나머지를 포기하고 청수사라도 보고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긴 했습니다만, 시간이 된다면 다음에는 기온의 밤거리를 다시 한 번 제대로 둘러보고 싶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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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4박 5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오후에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생전 찍지 않던 사진을 무려 100mb가 넘도록 찍어온 걸 보니 제가 이번 여행이 참 맘에 들기는 한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혼자 나간 여행이었고, 오사카에 대한 느낌, 그리고 동경에서 느낄 수 없었던 일본의 숨겨진 모습(?)들도 많이 볼 수 있었던 너무나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동경쪽은 재작년에 갔을 때 친구의 친구였던 가이드를 따라 JR을 타보고 동경의 큰 역만을 돌아다녔다면, 올해 여름에 다녀온 동경은 일본의 건축이나 캘리그라피에 대해 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고, 짧지만 동경에는 누구를 데려가도 잘 데리고 다닐 자신이 생겼던 것도 사실입니다..^^
일본 오사카는 동경보다 약간(?) 외져서 그렇게 복잡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던 예상과 달리, 너무나 많은 사람과 너무나 많은 지하철과 JR, 그리고 긴테츠 등등.. 걷고 또 걸으며 힘들때는 신호등앞에 앉아서 한시간씩 있어보기도 하고.. 나름대로 무척 편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오사카는 정말 맛있는 음식과 개인적으로는 동경보다 아름다운 아가씨;;들이 많은 곳이었습니다.^^
여행지 옆의 MORE를 눌러 각각의 여행일지를 참고하세요.

2007년 09월 28일 (일본으로 GOGO) more
PM 03:54 인천공항 가는 길
PM 08:12 비행기를 타러 공항 버스 탑승
PM 08:23 ANA비행기와 만나다;
PM 08:57 한강 상공
PM 09:09 맛없는 기내식-_-
PM 10:40 나고야 중부 국제 공항 도착
PM 11:57 숙소(찜질방) 인근 역 도착
AM 01:00 샤워 후 취침

2007년 09월 29일 (나고야&교토 점령) more
AM 06:16 기상
AM 07:38 아침은 맥도날드
AM 08:25 나고야 성 주변 배회
AM 09:29 나고야 성 도착
AM 10:20 나고야 성 출발
AM 10:59 인근 배회
AM 11:26 JR나고야 역 도착
PM 12:00 킨테츠 특급선으로 교토로 출발
PM 03:56 청수사 입구의 이상한 신사 도착
PM 04:09 청수사 가는 길
PM 04:13 청수사 매표소
PM 04:18 청수사 지슈진쟈
PM 04:33 청수사 주변 니넨자캬 거리
PM 05:23 기온
PM 06:00 저녁(스시)
PM 07:00 기온의 밤거리 쏘다니기
PM 08:26 숙소로 가기 위해 오사카 난바역으로 이동

2007년 09월 30일 (오사카 방황 1일차) more
AM 07:25 기상
AM 08:20 도톤보리
AM 08:25 나고야 성 주변 배회
AM 08:28 아침(라면)
AM 08:52 기린타워 인근
AM 09:53 신사이바시 상점가 방황
AM 10:54 인근 지하철 연결 상가 방황
AM 11:22 일본 은행 오사카 지점
AM 11:27 오사카 시청
AM 11:33 오사카 부립 나카노시마 도서관
AM 11:37 오사카 시 중앙공회당
AM 11:43 오사카 시립 동양 도자기 박물관
AM 11:47 장미공원
AM 11:56 오사카 증권 거래소
PM 12:12 아이슈 유치원
PM 12:21 면업회관
PM 12:38 나니와 교회
PM 12:45 미도스지 조각거리
PM 02:23 혼미야케(영업 안함)
PM 02:31 이사리비(영업 안함)
PM 02:50 점심(맥도날드)
PM 03:48 헵파이브 대관람차
PM 06:15 저녁(이사리비)
PM 09:25 숙소 도착

2007년 10월 01일 (오사카 방황 3일차&한국) more
AM 08:30 기상
AM 10:05 NHK오사카 인근도착
AM 10:15 오사카 성 도착 후 배회
AM 11:32 오사카 역사 박물관 인근도착
AM 11:34 NHK오사카 방송국 구경
PM 12:50 산토리 뮤지엄 도착
PM 01:00 점심(맥도날드)
PM 01:33 산타마리아호 탑승
PM 03:00 산토리 뮤지엄 방황
PM 04:27 옐로 스트리트
PM 04:44 아메리카 무라
PM 05:11 한국 영사관
PM 05:23 도톤보리
PM 05:37 호젠지요코초
PM 05:57 저녁(우동)
PM 06:14 간식(타코야키)
PM 06:59 도톤보리 밤거리 방황
PM 07:04 신사이바시스지 상점가 방황
PM 09:00 숙소 도착

2007년 10월 02일 (오사카 방황 2일차) more
AM 09:00 기상
AM 10:00 쓰덴카쿠 주변 방황
AM 10:22 텐노지 동물원 입구
AM 10:27 오사카 시립 미술관 입구
AM 10:34 잇신지절 방황
AM 10:59 시텐노지 방황
AM 10:27 오사카 시립 미술관 입구
PM 12:08 전철로 간사이 공항으로 출발
PM 03:20 모노레일로 해당 게이트로 이동
PM 04:40 인천공항으로 출발

이번 여행은 제 마음대로 이동한데다가, 특별히 짠 스케쥴이 모두 엉망이 되면서 "고베"가 여행지에서 빠졌습니다. 내년에는 고베와, 교토 그리고 나라쪽으로 4박 5일을 다녀오려고 합니다.^^

-이번 자유 여행에서 느낀 점-
1. 화내지 말고 길을 잃으면 가만히 서서 지도를 자세히 파악하자;
2. 배가 고파도 맛있는 저녁을 위해 참자(오사카에서는 통할 듯)
3. 신발은 제발 편한 운동화로.
4. 무리해서 아침 일찍부터 움직이지 말자.
5. 도시 하나를 둘러보는 건 일주일로도 모자라니 여유를 가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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