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7/04/04 [싸이월드] 리뉴얼인가요.. 스킨변경인가요.. (8)
  2. 2007/01/22 [잡담] 소셜네트워크에 대한 생각. (6)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싸이월드가 홈2(프로젝트명 c2)의 베타오픈이 들어간지 며칠이 흘렀습니다.
네이버블로그 시즌2의 화려함과 대대적인 홍보와 다르게, 은밀히 움직이고 있는 이유는,
SK측 내부에서 무언가 확신이 없는 까닭이 아닐까 싶네요.

기존의 미니홈피를 포기하자니, 도토리의 존재감이 클 것이고,
홈2에 올인하자니, 눈엣가시(티스토리, 네이버, 태터툴즈)가 거슬리겠죠.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야 하는지 가닥을 잡아야 하는 시기에서의 리뉴얼을 살펴보니,
싸이월드는 웹사이트로서의 서비스형식을 추구하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플랫폼을 만들어내는 웹서비스가 아닌, 묶음을 포함한 연결고리를 지향하는 느낌이 듭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리뉴얼된 메인의 일부입니다.)

급하게 급조한 흔적이 남는 부분이, 서브단은 기존과 동일하며 메인만을 변경하였고,
이는 결론적으로 "스킨"을 바꾸는 형식으로 가는 느낌입니다.
리뉴얼의 컨셉이 흔하디 흔한 "봄맞이"는 아니쟎습니까. - 홈2도 오픈한 마당에..

서브가 바뀌었나 뒤적..뒤적하다가 그대로인 걸 보고 흥미를 잃어서 메인을 좀 살펴보니,
어디서 많이 본 느낌입니다.

네이트의 메인화면과 상당히 흡사한 컨텐츠들이 노출되고 있는데, 비단 제 생각뿐인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네이트닷컴 메인영역-컨텐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싸이월드 메인영역-컨텐츠)

싸이월드의 성격은 "휴먼네트워크"이자 "소셜네트워크"입니다.
미니홈피를 블로그에 묶는 부분은 다소 무리수가 있을지 모르나, 성격은 당연히 인간과 인간의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핵심. 바로 그 중심이 싸이월드가 있습니다.
싸이월드에 어떠한 컨텐츠(SK가 제공하는-선별한)를 보러 들어가는 유저보다, 네트워크의 교류가 더 중요한 부분 아닙니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메인의 마이베이스 영역)

홈2의 일촌의 경우 미니홈피의 일촌과 호환(?)이 안되어 상당히 번거로운데다가,
클럽마저 새로 가입을 하고 다녀야 하는 상황입니다.

특정 데이터를 새로운 곳에 몰아넣고 싶은 싸이월드의 마음은 알겠습니다만,
유저의 편리함이나 이용하는데 불편은 없어야 할 것 아닙니까.

A라는 유저가 미니홈피를 운영하고 있는데, 호기심에 홈2를 개설하면,
보통. 자동적으로 미니홈피의 글을 홈2에 끌어가는 게 유저입장에서 편하겠습니까.
아니면 수동적으로(에러도 생기면서) 홈2에서 미니홈피의 글을 끌어오는게 편하겠습니까.

추가적으로, 개인의 일상 및 신변정보가 새어나가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로 갈아타는 걸 내부에서 모르고 계십니까?
딱 10개의 싸이만 랜덤으로 돌아다녀 보세요.

그 중의 다섯은 방명록을 비밀글로 쓸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마당에 회원검색을 상단으로 빼다니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컨셉과 초심을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네이버 블로그 시즌2와 진검승부를 벌이시기 전에, 싸이월드의 핵심이 무언지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건 어떨까요.
이런식의 스킨 변경은. 유저들에게 "예쁘다"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는 있겠지만,
단순히 "예쁘다"라고 하는 부분이 기업과 사이트의 "성격"을 담을 수는 없습니다.
마가린 바르기 bookmarkr.net metags WZD.com 네이버에 북마크 다음에 북마크 HanRSS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umfit에 글 올리기 News2.0에 투고하기 del.icio.us에 북마크하기 붐바

trackback url :: http://www.uccp.biz/trackback/296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편집장 2007/04/04 12:31

    의견 잘 읽었습니다.
    저는 좀 다른 면으로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소스를 보니 기존에 테이블 태그를 이용했던 부분이 걷어내고
    메인 페이지에 오른쪽 마우스 클릭을 차단했던 부분도 없어졌네요.

    제가 이용하는 Firefox에서도 큰 문제점 없이 잘 보여지는 듯 하구요.
    맥의 Safari에서도 잘 보여지네요.
    당연히 되어야 하는 부분이지만 지금까지 잘 안된 부분이 있었거든요.
    이런 노력들은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잘 한 부분이라고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말씀 주신 부분이나 페이지 로딩 속도가 느려진 부분은 더 보완이 필요한 부분인 것 같네요. ^^;;

    • cresumer 2007/04/04 11:20

      안녕하세요 편집장님..
      저도 파폭을 즐겨 쓰는 입장으로, 이번 리뉴얼이 파폭에서 호환이 된다는 사실은 좀 놀랐습니다.. 쿠쿡^^
      맥의 사파리에서까지 잘 보인다는 점은 댓글을 보고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싸이월드는 애증의 존재같습니다. 적어도 저에게는 말이지요..
      이왕 리뉴얼 할꺼면 네이버하고 대판 붙든지..
      아니면 아예 하덜 말든지라는 생각이 머리 속에 가득하네요.

      무심코 넘어갔던 부분들을 알려주셔서 감사드리며,
      점심 맛있게 드세요.. :)

  2. mindfree 2007/04/04 11:29

    sk는 참 재밌는 회삽니다. 지금 제가 파견을 나와 일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고. 지들 계열사끼리 맨날 사업이 겹치는 걸 벌여대고있는데, 얘들 조직 특성이 원래 그런건지. 그 중에 살아남는 놈만 키운다?.. 네이트에 가면 photo 라고 해서 사진을 핸폰에서 자동 수집해서(사용자가 일일이 업로드를 하지 않아도 되는) 올리는 기능이 있습니다. 근데, 그게 끝입니다. 같은 계열사 싸이월드나 이글루는 먼 산 건너 사는 사돈의 팔촌쯤 되는지...
    지금 제가 나와 있는 곳도 허구헌날 영화예매권이나 제휴하고 있지, 도대체가 계열사들과 서비스를 연합해보거나 할 생각은 전혀 없더군요. 맘만 먹으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가능성이 충분한데. 이래서야 어느 세월에 네이버를 깐답니까. 하기야 까든 말든 전 알 바 아닙니다만.

    • cresumer 2007/04/04 18:26

      안녕하세요 마인드트리님.
      파견나가계시면서 이렇게 쓰시면 우째요.. OTL
      사업부별로 싸움이 심하다보면 종종 생기는 일인 것 같습니다.
      싸이월드가 포털스러워진다면 네이트는 어떻게 할지도 모르겠네요..
      게다가 엠파스까지 껴있는 상황이니 말입니다;
      말씀하신 네이트의 기능은 처음 알았네요;;(홍보는 왜 안하는지 몰라요)
      아아 역시 네이버의 아성을 깰 회사는 정녕 없는 건가요..;;
      좋은 저녁 시간 되세요..^^

  3. mindfree 2007/04/04 11:33

    rss 살짝 등록하고 갑니다.

    • cresumer 2007/04/05 00:23

      캄사합니다 (_ _)

  4. elyu 2007/04/04 21:42

    저도 mindfree님과 비슷한 생각입니다^_^;예전에 SKT의 경쟁사(..)에서 인턴으로 일할 때 SKT와 SK커뮤니케이션즈 서비스를 전부 모니터링해볼 기회가 있었는데,정말 세련되고 편리한 서비스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서비스간의 네트워크가 지원되지 않아 불편하더군요.'돼지목에 진주'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ㅎ

    • cresumer 2007/04/05 00:28

      경쟁사라..고 하셔도 솔직히 한군데가 제일 유력하쟎아요..쿠쿡
      SK의 서비스를 모두 모니터링이라.. 그런 기회가 부럽네요.
      싸이월드에서 일하게 되면 일촌들의 연결관계에 대해서 정리된 레포트(있을까요)를 꼭 들여다보고 싶습니다.
      여튼. 왜 좋은 서비스들을 못 엮고 따로국밥으로 몰고 가는지는 미스테리입니다. 이러다가 티월드처럼..
      이글루스, 엠파스, 네이트, 싸이월드 죄다 하나로 묶이는 거 아닐까요?;

Comment

[로그인][오픈아이디란?]
많은 업체들이 UCC를 외치면서 앞서나가고 있고..
언론에서는 벌써 WEB 3.0을 소리지르기도 합니다만, 과연 바뀌는 건 뭐가 있을까 싶습니다.
싸이월드는 소셜네트워크가 회자화되기 전부터 발빠르게 준비해서 도토리로 붐을 일으켰고,
유투브는 동영상을 같이 보자는 노말하지만 대단한 컨셉으로 붐을 일으켰습니다.

과연 한국 시장에서 소셜네트워크가 성공하긴 할 수 있는 기반이 될까요.
무엇을 같이 보고 즐길 수 있을 것인가부터,
왜 같이 보고 즐겨야 하며,
같이 즐기도 보다 보면 남는게 뭔가라는 생각까지.
기획자의 시각으로 돌아보면 솔직히 별거 아닌 걸로 다들 머리를 싸매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링크나 대중의 지혜에서 언급된 것처럼 우리는 7개의 연결고리속에 갖혀있는 네트워크고,
그런 네트워크를 예전에서 포탈에서 연결해 주었다면.
이제는 그 고리를 끊고 자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맘대로 RSS를 타고 항해하는 기분일까요.

한국의 관련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중에서는 회자화되는 것이 없습니다.
아니, 한국 정서에 맞는 서비스가 없습니다.

네이버와 같은 경우 북마크서비스보다 블링크 서비스가 더 독특한 개념으로 자리잡습니다.
테깅으로 묶을 수 있는 각각의 포스트들을 좋아해, 갖고싶어 등으로 표현해서,
하나의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또 그런 네트워크에 투자하고 참여한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하나의 작은 네트워크가 구성이 됩니다.
그 네트워크는 연결에 연결이 되어 다시 하나의 거대한 네트워크가 생기는 거지요.

반대로 북마크 서비스는 그런 중심고리가 없습니다.
마가린을 운영중이신 프라크님의 블로그에서 예전에 얼핏 본 내용입니다만,
각각의 유저가 가진 "즐겨찾기"라는 것이 한국 유저에게는 너무 "로컬"적인 개념에 젖어있어,
자신의 즐겨찾기는 누구에게 보여줄 필요도 없고,
남의 즐겨찾기를 자기가 알 필요도, 그럴 호기심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버의 블로그 시즌2와 다음의 티스토리의 격돌도 비슷한 맥락입니다.
국내 유저 중 과연 몇%가 자신의 도메인을 가지고 블로그를 운영하겠습니까?
네이버는 이번 개편을 통해 자신들의 이념을 알리고, 또한 어차피 같은 디자인임에도 리모콘과 같은 기능의 도입으로 사용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티스토리가 아무리 캘린더를 뿌리고 자신의 도메인을 가지고, 용량이 무제한이라는 현란한 모션광고를 때려봐야 유저들은 움직이지 않습니다.

자신이 익숙한, 남이 많이 사용하는, 또 남들과 다른 이 세가지의 접목은 참 힘듭니다.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유저에게 알리고 적응시키는 것만큼 힘든 것도 없을 겁니다.

한국적인 소셜네트워크는 이미 싸이월드에서 한계를 드러냈으며,
UCC기반의 웹2.0 역시 울라울라나, 태터, 그리고.... 생각이 나지를 않는군요.
그 한계가 무엇인지 다시금 뒤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크로스브라우징, RSS공개방식, 포스트의 라이센스보다 중요한 건,
대중들에게 어떤 소셜네트워크를 제시하고 사용하게 할지에 대한 기준과 목적의 제시라고 생각합니다.
대의를 위해 혹은 명분을 위해, 더 최악으로는 남들이 하니까..
한국의 MNCAST가 유투브와 비교했을 때 특장점이 무엇이 있습니까.
한국의 북마크(네이버), 즐겨찾기(다음) 서비스가 딜리셔스와 비교했을 때 특장점이 무엇이 있습니까.
단지 외국어의 한글화로 물타기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반대로 구글의 블로거, 워드프레스와 비교했을 때 태터의 강점은 무엇일까요.
이 부분은 굳이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머리속을 스치는 무언가가 있지 않나요?

네이버는 북마크서비스의 개편보다는 블링크를 통한 소셜네트워크의 심화에 더욱 치중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싸이월드는 C2개편보다는 페이퍼의 RSS화와 공개원칙 그리고 네이트와 효율적인 데이터 교환에 더욱 치중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티스토리와 제휴를 통해 추가로 구글과의 제휴를 통해 검색시장과 커뮤니티 시장을 장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파란은 차라리 만화사업으로 뛰어들어서 프로덕트나 더 만드는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강점.
포탈이 가지고 있는 강점.

이미 구글과 네이버는 시작하고 있습니다.
소셜네트워크와 웹2.0, 그리고 시만텍웹은 말 그대로 하나의 "트렌드"
찻잔 속의 태풍처럼 한 순간에 사그러질 수 있습니다. 이후 업계의 몰락도 누구도 예견할 수 없습니다.

한국적인 정서를 가진 진정한 네트워크가 존재할 수 있을까요?
싸이월드를 뛰어넘는, 네이버를 뛰어넘는 진정한 소셜네트워크가 탄생할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요새 우울해서인지 답답해서 헛소리 써봅니다.

네트워크의 중심에 선다는 것,
그 네트워크를 운영할 수 있는 하나의 축이 될 수 있다는 것.
바로 그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마가린 바르기 bookmarkr.net metags WZD.com 네이버에 북마크 다음에 북마크 HanRSS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Pumfit에 글 올리기 News2.0에 투고하기 del.icio.us에 북마크하기 붐바

trackback url :: http://www.uccp.biz/trackback/200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astraea 2007/01/25 00:27

    저는 그냥 갸우뚱,,,,
    한국만의 무언가,,,훔

    • cresumer 2007/01/25 08:48

      저도 갸우뚱 ('' )( '')

  2. 비밀방문자 2007/06/04 02:48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cresumer 2007/06/04 10:15

      저도 좋은 인연이 되길 바랍니다 하얀빛님.^^

  3. 지나가다 2008/02/12 17:21

    좋은글 잘봤습니다. 우리나라에도 탄생합니다.. 곧.. 제가 만들고 있습니다.
    크로스브라우징, RSS공개방식, 포스트의 라이센스.. 이런거 신경안씁니다.
    소통의 본질에만 골머리중입니다. ^^

    • 빵 만드는 웹기획자 2008/02/13 10:03

      소통의 본질. 생각만 해도 짜릿합니다.^^
      기본적이고 원초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항상 건승하세요!!

Comment

[로그인][오픈아이디란?]


믹시추적버튼-이 블로그의 인기글을 실시간 추적중입니다.
  • Total : 861899
  • Today : 254
  • Yesterday : 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