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 웹사이트 등록수 조절 中 (?)
2007/03/23 01:40
올블을 통해 싱크하는 기사들을 네이버측으로 업데이트하는 주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으며,
어제(22일)와 같은 경우는 포스팅 후 5시간이 채 되기 전에 제 글이 네이버에서
올블의 이름을 달고 검색되고 있습니다.

22일부터 검색엔진에 반영이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최대 6시간이전에 데이터가
UCCP에서 피드버너로, 다시 올블로 그리고 네이버와 다음으로 퍼져나가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다음] 검색 결과를 늦게 가져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에 자극을 받은
다음개발자분이 업데이트를 빠르게 해주신건지.. 알수는 없습니다만,
이렇게 데이터의 이동이 빠르리라고는 미쳐 생각치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작은 현상들로 보건데 대충 이런 느낌의 답이 나옵니다.
1. 현재 네이버는 일반 사이트의 등록수를 조절하고 있다.
☞C2와 시즌2의 메인기획자분이 한솥밥을 드셨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두 분이 인터뷰하신 기사를 봤는데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시즌 2는 유저에게 "명예"를 준다는 뉘앙스였습니다.
현재 다양한 메타사이트의 글들을 RSS를 통해 긁어들이고 있는 네이버입니다.
더 이상 포화상태로 가면 데이터의 분별력도 없어지고, 어느 글이 원본인지 파악할 길이
사라져버립니다. 이 부분이 시즌2의 컨셉과 약간 상충되는 개념이 아닐까 합니다.
네이버 측은 태터나, 이글루스, 티스토리, 등등으로 분류되는 자사의 블로거 이외를
더이상 등록할 마음이 없는지도 모릅니다.
더 나아가서 네이버 블로그만으로 충분한 컨텐츠가 생산되는 수준이 다다른다면,
RSS로 긇어들인 글을 삭제하거나, 어떠한 로직을 통해 자사의 블로거들이 TOP으로
노출되도록 처리할 듯한 느낌이 듭니다.
2. 왜 욕을 먹으면서 등록수는 조절하는 걸까.
☞국내 1위 포털 NHN의 네이버는 자사의 서비스와 서비스를 묶는 폐쇄정책에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블링크, 북마크, 툴바, 툰그리기, 모자이크 등등으로 해서 타사의 서비스를 베끼기도 하지만,
그들의 서비스에 길들여지면 그들을 반박하지 못합니다.

자사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유저에게 무언가 메리트를 주겠다고 공언했으며,
시즌 2가 지나고 시즌 3에는 어떤 모습으로 드러날지 모르겠지만,
이미 올블이라는 메타를 통해 자신들이 원하는 만큼의 데이터를 가져왔다고 판단할지 모릅니다.
제가 파악한 RSS를 통한 네이버의 수집은 [잡담] 네이버 뭐하고 있니?를 보시면 알 수 있듯
등록일인 06년 12월 13일을 감안하더라도, 벌써 4개월이 되어가는 상황입니다.

네이버는 자사의 블로거들에게 줄 무언가를 위해 타사의 블로거들의 등록을 막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3. 당근없이 채찍만으로?
달면 먹고 쓰면 뱉는다는 말처럼, 블로그를 통해 유명해진다는 점.
한 때는 무척 들거울수도 있으나, 결국은 우리 블로거들 모두 개인적인 일기를 쓰면서
각자의 지식IN을 하고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마이너의 피가 흐르는 태터, 이글루스,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등의 유저들은,
자신이 쓰는 플랫폼(블로그)에 대해 민감한 사항이 발견되었을 때.
우선 고치거나, 다른 서비스에 대해 무척 적대적인 관심을 가집니다.
네이버는 현재 다음과 경쟁(?)을 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다음의 검색결과 품질이 조금씩 눈에 띄게 좋아지는 건 보이고 있습니다.
자사의 블로거들에게는 무료폰트와, 무료스킨, 각종 무료 컨텐츠를 주고.
타사의 블로거들에게는 검색에만 걸리도록 해주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이마저도 언제 회사의 정책이 바뀔지 모르는 거겠지요)
결론적으로 조금 더 지켜보면서 사태의 추이를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원래는 네이버 고객센터에 대해서 글을 좀 쓰고 싶었는데, 그 부분은 다음 기회에 쓰겠습니다.
두서없이 졸린마음에 멍하니 쓴 글이오니 내용이
"대충" 그래도 너그럽게 이해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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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수고하십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