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내 인생의 영화 10선
살아가는 이야기/잡담
2007/04/07 12:21
며칠전에 네이버 검색어에 카이저소제가 올라왔던데 무슨 일인가 했더니..
네이버 툰 중 수사9단에서 관련 작품이 올라왔더라구요.. 쿠쿡
얼마 살지 않은 삶이지만, 영화를 참 좋아하고 그 시간속에 담긴 영화들을 풀어보겠습니다.
1. 성룡의 용형호제 2

국민학교 시절에 본 우뢰매와 ET말고.. 극장에서 본 최초의 영화였습니다.
1991년도 개봉했으니 제가 중학교때인 것 같네요..
성룡의 영화도 이 때 부터 알게 되었고, 당시 꽤 스펙터클한 영화여서 기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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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분노의 역류

돌려보고 돌려보고 돌려보고 재방송이란 재방송은 죄다 본 영화..
이제는 재방송도 안해주던걸요..^^
대부를 나중에 접해서 로버트 드니로를 처음 만났고, 알렉볼드윈의 동생인 윌리엄볼드윈,
커트러셀까지, 나중에 이 배우들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형재간의 우애, 직장에서의 동료들의 우정, 그리고 치열한 현실, 죽음.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건물이 무너지던 때 커트러셀의 그 눈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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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대사 : 네가 가면 우리도 간다.
3. 잉글리쉬 페이션트

영화의 영상이 이토록 아름다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영화이기도 합니다.
대학 1학년 당시 동아극장에서 봤던 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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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2 몽키즈

브래드피트를 얼굴만 잘생긴 배우라고 생각하던 시기에 적쟎이 충격을 영화입니다.
이 때부터 심오한 스토리의 영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브루스윌리스 역시 너무나도 좋아하는 배우가 되어버렸습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매커니즘이랄까요, 상당히 시니컬한 스토리라인이었지만,
영화의 마지막의 그 장면의 충격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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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대사 : 브래드 피트의 "우리가 했다"
5. 여인의 향기

알파치노에 대한 별다른 생각이 없었던 시절이었지요.
이모집에 갔다가 빨간라벨이 붙은 "여인의 향기"라는 제목이 눈에 띄어 몰래 봤는데,
끝까지 아무 내용이 없더군요.. 당시는 그냥 뭐 이런게 다 있어 라고 생각했는데..
대학 시절 우연한 기회에 다시 접했고..
알파치노에 대해 정말로 대단한 연기.. 자라는 생각을 하게 해 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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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피아니스트

인간의 황폐함, 전쟁의 두려움. 그리고 인생의 희노애락..
지금은 디브디로 소장중인 명작중의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다 허물어져가는 허름한 집에서, 독일군 장교를 앞에 두고 피아노를 치던 그 장면..
예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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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코요테 어글리

무거운 주제라거나, 진지한 이야기들, 그리고 다양한 액션물을 극장에서 보는 편인데,
코요테어글리는 OST나 영화의 냄새가 참 흥겨웠던 기억입니다.
코요테 어글리처럼 재미있는 영화를 본 적이 없습니다.
아. 주성치가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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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유주얼 서스펙트

영국계 배우 케빈스페이시를 알게 되었고, 그의 필모그래피에 빠져들었습니다.
반전 영화 중에서 이 정도 퀄리티의 스토리를 본 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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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8월의 크리스마스

심은하 역시 여경으로 너무 예쁘게 등장하셨죠..
한국 영화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자, 당시 대학 재학 시절이라..
한때 영화작가를 꿈꾸게 했던 가슴 설레는 사랑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엔딩은 슬프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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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번지점프를 하다

인연과 운명에 대해 깊이 고민해볼 수 있는 계기를 준 영화입니다.
한국 영화 중 8월의 크리스마스와 번지점프를 하다. 이 두영화는 제 감성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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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0가지를 추리자니 소개하지 못한 영화들이 너무 많습니다.
워낙에 장장한 거장들의 영화는 다 알고 계시겠지만 10선에 들지 못한 영화들은 리스트로 대신합니다.
11. 길 (La Strada, 1954) 정보
12. 자전거 도둑 (The Bicycle Thief, Ladri Di Biciclette, 1948) 정보
13. 선리기연 (西遊記 完結篇 之 仙履奇緣, 1994) 정보
14. 월광보합 (西遊記 第壹伯零壹回 之 月光寶盒1994) 정보
15. 천녀유혼 ('人+靑'女幽魂: A Chinese Ghost Story, 1987) 정보
16. 영웅본색 시리즈
17. 이도공간 (異度空間: Inner Senses, 2002) 정보
18. 선물 (Last Present, 2001) 정보
19. 도마뱀 (Love Phobia, 2006) 정보
20. 봄날은 간다 (One Fine Spring Day, 2001) 정보
날 좋은 봄입니다. 하늘은 뿌옇지만 오늘은 꽃놀이 약속이 있어요 쿠쿡.
추천해드린 영화 10선 중 안 보신 영화가 있으시다면.. 꼭 한 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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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9단 저도 재미있게 보는 만화랍니다. 제 마눌도 수다9단은 꼭꼭 찾아보더라구요.
이글을 보시는 분들이 시간 관계상 저중에 특별히 골라서 봐야한다면, 여인의 향기, 용형호제, 유주얼 서스팩트, 분노의 역류, 피아니스트, 코요테 어글리, 영웅본색, 선물, 봄날은 간다..를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수재님 센스쟁이세요~:) 좋은 일요일 보내고 계신거죠~
전 몇달전에 '대부'를 봤는데,알 파치노가 그렇게 미남이었는 줄 처음 알았습니다:D
피아니스트도 감명 깊게 봤었죠~음악이 테마인 영화는 거의 재밌게 본 것 같아요.
알파치노는 정말..크흑.
지금이야 많이 늙었지만 젊었을 적엔.. 키가 작아서 그렇지 카리스마는 여전했던 것 같아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