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7/11/10 [잡담] 이스트소프트의 무료백신 "알약" (10)
  2. 2007/03/06 [잡담] 미켈란젤로 바이러스 (4)
이스트소프트는 "알집"을 통해 상당히 많은 유저층을 보유한 프로그램입니다. 국내 사용자 2,000만명을 보유한 대표적인 압축 유틸리티로서 winzip으로부터 압축을 조금더 쉽고 익숙하게 만들어 준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이런 이스트소프트에서 새로운 백신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아니, 정확히 만들었다기 보다는 루마니아쪽의 백신을 가져와서 공개하는 것이기도 합니다만, 이런식의 서비스가 국내에서는 흔치 않기에 사용자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알집에 있던 도움말의 "프로그램 정보"와 "폴더 이름"에 대한 비화는 어느 정도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소프트웨어를 만드는데 있어 느끼는 즐거움을 왠지 알고 있는 회사 그들이 퍼블리싱(?)한 백신 프로그램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현재는 F-Plot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초기 설치시 만나게 되는 정겨운 알집 트레이드 마크 "알"군입니다.

*좌측이 예전의 "알"군 우측이 새로 설치될 "알약"의 "알"군입니다.
예전의 "알"군보다 무척이나 예뻐졌어요. 이제는 3D로 처리되어서 원근감도 제법인걸요?^^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최종 설치 완료시 알툴바 설치를 권유하는데 저는 우선 패스하고 나니 자동으로 엔진을 업그레이드해줍니다.(백신이라면 기본이죠)

설치가 완료된 후 메인페이지를 접하게 됩니다.

크게 "검사하기"와 "시스템정리", 결과보기", "신고하기", "환경설정" 메뉴로 분류됩니다. 위의 이미지는 검사하기 메인페이지 되겠습니다. "정밀검사"를 클릭하는 경우 아래와 같은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열심히 검사중이군요..^^

다른 백신과 다르게 "시스템정리"라는 메뉴를 통해 레스트리나 엑티브X쪽을 별도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와 상세 이미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그리고 "결과보기" 되겠습니다.

신고하기와 환경설정은 각각 다음과 같습니다.

트레이에서 실행되고 있는 아이콘입니다.

점점 바이러스들은 많아지고 무료백신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는 많아지고 있습니다. 네이버도 무료백신은 물론 다양한 다른 서비스들이 있지만 우선은 이스트소프트에서 이런 무료 백신 서비스를 개시하였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하겠습니다. 지금껏 쌓은 "알집"의 유저들에게 "알약"을 더욱 많이 알린다면 미래의 시장성은 그나마 긍정적이지 않을까 싶네요.

플랫폼으로서의 "어플리케이션"이 존재한다면 결국 이 플랫폼을 범용화시키고 대중화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자체적인 엔진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차후에 약간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만(이스트소프트의 알맵과 같은 경우) 자체적인 개발이든, 안정적인 수급이든 부디 유저들에게 불편이 끼치지 않는 방향으로 베타딱지를 뗐으면 합니다.

소비자들은 희한하게도 "무료"인 프로그램에 더 "요구"하는 바가 많습니다.

07.11.15 덧) 트래픽 문제로 이미지 사이즈를 일괄 조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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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성진 2007/11/11 15:13

    알약 아진 써보진 안았는데. 이름이 알약으로 히트네요

    • 빵 만드는 웹기획자 2007/11/11 18:11

      네이밍 센스는 항상 참신한 것 같아요^^

  2. lomonsoda 2007/11/11 17:32

    국내 사용자 2,000명은 너무 적은거 같네요.

    • 빵 만드는 웹기획자 2007/11/11 18:11

      2,000만명을 제가 오타낸 듯 싶습니다..^^

  3. 선파 2007/11/11 17:49

    외국 엔진만 로열티주고 사온 것이군요.
    그냥 공짜라 좋아할 일이 아니라 실망스럽요.
    이스트소프트가 알집도 만드는 국산업체로 생각했는데 기술력은 전혀없이 외국 엔진 유통업자 수준인줄 몰랐네요. 결국 외국엔진의 업데이트나 서비스에 종속된 반쪽 백신이까요.
    차라리 제대로된 다른 무료백신이 낫겠네요...

    • 빵 만드는 웹기획자 2007/11/11 18:14

      조금 더 살펴봐야 알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단순 퍼블리셔로서의 문제는 있겠지만, 사실 국내 백신 시장은 개발사가 별로 없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결국 카이퍼스키를 탑재한 네이버나(맞는지 확실치는 않습니다만) 알약과 동일한 엔진을 탑재한 메가패스의 백신이든 근본적인 문제는 백신 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일으켜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4. ashy 2007/11/11 23:26

    알약이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이유는 바로 '실시간 감시' 때문입니다. 네이버에서 바이러스 무료 치료를 제공하고 있지만 실시간 기능은 포함되어 있지 않고, 네이버 역시 실시간 기능을 추가한 프로그램을 배포할 예정이었지만 국내 백신 회사들의 반대로 계획을 접었습니다. 이런 점이 전혀 글에 쓰여져 있지 않고 단순하게 "또다른 무료 백신 프로그램"이라고만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 긍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백신회사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부정적인 부분도 존재하는 약간 민감한 문제입니다~

    • 빵 만드는 웹기획자 2007/11/11 23:31

      아. 네이버가 그런 사정으로 그만 두었군요.. 관심이 있어서 베타테스터 신청을 했었는데 감감 무소식이더라구요.
      "실시간 감시"기능에 그런 숨겨진(?) 이야기들이 있는지는 몰랐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ashy님.

    • 아사타 2007/11/12 01:13

      네이버는 베타까지는 하긴 했는데, 1차 이후로 무기한 연기더군요. 알약보다는 PC그린(네이버)가 나은듯한데;;;
      현재 업데이트가 되는걸 보니 완전히 버린건 아닌듯하네요;

    • 빵 만드는 웹기획자 2007/11/12 10:01

      아 그렇군요 아사타님.. 베타에 그렇게 참여하고 싶었는데 아흑 OTL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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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시대의 천재화가이자 발명가인 미켈란젤로의 탄생일인 3월 6 일에 활동하게끔 프로그램된 바이러스로 컴퓨터의 기억 자료를 파괴시 킨다. 감염된 컴퓨터는 시스템의 정보 입출력 속도가 느려지고 기억용 량이 2KB 가량 줄어드는 등 기능도 떨어진다. 백신 프로그램인 'V3'나 '클린업'으로 간단히 치료할 수 있다. - 네이버


미켈란젤로 바이러스를 기억하시는 분.. 당연히 계시겠죠..?^^
제가 컴퓨터를 처음 시작한 것이 97년도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국민학교때 산 애플컴퓨터로 GW-BAGIC도 공부하고..
당시 공부라고 해봐야 도형그러기, 원, 네모 그런 부분이었지만 도스 화면이 참 정겨웠습니다.

대학교때 리포트를 써야 하는데 매번 학과실에서 작성하기도 뭐해서..
펜티엄MMX 233 컴퓨터를 하나 샀더랩니다.. 윈도우 95가 깔려있었는데..
여차저차해서 98SE로 깔고 이것저것 참 많이도 해봤었지요.

그때만해도 인터넷이 왠지 모르는 돈덩이로 느껴져서 바보처럼..
1.44인치 디스켓에다가 학과 네트워크실에서 받은 자료를 담아서 집에서 열어보고..
그런 생활을 몇번 반복했을 겁니다.

바이러스에 대해서 별다른 생각도 없었어요.. 그도 그럴 것이..
걸려도 걸린지 모르고.. 아무생각이 포맷하던 시절이었으니까요.

그러던 와중에 V3라는 프로그램을 알게되고 하우리의 바이로봇을 접하게 됩니다.

친구가 하우리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데 회사 상황이..조금은 힘들(?)다고 전해주더군요.
뭐 여튼..

뉴스나 언론에서 미켈란젤로 바이러스가 퍼지는 날이니 컴퓨터를 키지 말라는 소식도 들었는데..
어떤 이는 컴퓨터 날자를 바꿔서 3월 6일을 넘기는 헤프닝도 있었구요..
그런데 무슨 마음에서인지 자다가 일어나서 컴퓨터를 키고 말았답니다..-_-;;

아아 이게 왠일입니까. 하드의 모든 데이터가 사라지고..
부팅마저 안되는 아주 최악의 상태가 되어버리더군요.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알고 보니 몽키바이러스와 미켈란젤로가 겹쳐서 아주 컴퓨터를 아작을 냈더군요.

오늘이 3월 6일인지라.. 지난 추억이 떠올라서 그냥 글 하나 남겨봅니다.
지금은 네이버에서도 말해주듯.. 무료로 제공되는 단순한 백신에도 치료되는 녀석이지만..
당시는 아주 무서웠던.. 녀석이 새삼 그리워지네요^^

*관련 뉴스
[책갈피 속의 오늘]1992년 미켈란젤로 바이러스 소동 - 동아일보
‘V3’‘아래아한글’ 토종 소프트웨어 ‘자존심’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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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ee 2007/03/06 22:01

    미켈란젤로 바이러스...ㅎㅎ
    13일의 금요일 바이러스도 생각나는군요..예루살렘바이러스도...ㅎㅎ
    둘이 같은 녀석이었나;;
    그러고보니 다음달의 13일이 금요일이던데...
    이제는 그녀석들도 늙어서 힘을 발휘하지 못하겠죠? :)

    • cresumer 2007/03/07 08:46

      쿠쿡. 모르죠 어딘가에 숨어서 예전 저같은 컴맹들을 괴롭게 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지금이야 웃어넘기지만 당시는 무척이나 당황스러웠던 기억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_^

  2. 루돌프 2007/03/07 14:16

    우후..ㅋㅋㅋ
    바람의나라 같은데 보면 내일 바이러스 활동하는 날이니
    게임 하지 말라는 게시물들 막 넘치고 ㅋㅋㅋ
    한명이라도 사람 줄여보겠다고 ㅎㅎㅎ

    • cresumer 2007/03/07 15:03

      하하하.. 바람의 나라..아득하네요. 해본적은 없는데 말은 정말 많이 들었어요.. 전 그때 온라인은 왠지 모르게 무서워했고;;
      파랜틱택틱스같은.. 네모난 바둑판의 턴제RPG에 미쳐있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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