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데쟈부 - 덴젤워싱턴의 매력, 그리고 시공간.
2007/01/15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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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둘을 포함한 거시적인 이론의 통합인 초끈이론까지.
궁극적인 건 사람이 가지고 있는 생각, 그리고 그 생각을 논리화하고 정리하여 어떤 수식으로 결정하고 법칙을 찾아내는 과학. 물리학.
데쟈부라는 현상을 영화에서는 아주 스케일크게 그려내고 있다.
살찐 발킬머는 실망스럽지만, 탄탄한 가슴의 덴젤 워싱턴은 흑인임에도 아주 지적이며, 아주 특별해 보인다.
아주 오래전 본 트웰브몽키즈의 브루스윌리스 역시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워싱턴 역시 그 일에 최선을 다한다.
두 영화가 다른 듯 닮은 것은 조력자가 등장한다는 점.
그리고 시간은 돌고 돈다는 것. 시대가 변하면서 조금 과학적으로 치밀해져서,
마치 실제 이런 일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마저 들지만, 현존하는 물리학의 법칙으로는 불가능한 점.
하지만 트웰브몽키즈에서 나온 정신 이상자들이, 지금 우리 현실에 있는 미치광이들(미래를 미리 보고 돌아와 미칠 수 밖에 없는)일 수 있거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미래와 과거를 보고(덴젤 워싱턴) 그 다른 자신은 자신이 보기 전에 죽어버리는 경우들이 충분히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본다.
영화는 이런 점이 매력적이다.
상상을 현실로 옮겨주는 매력. 8000원의 값어치는 있다. 대리만족이라도 느낄 수 있으니.
시종 팽팽한 조임의 가운데에 있는 워싱턴의 매력이 돋보이고,
스콧감독의 차갑고 따뜻한 카메라는 간만에 본 머리를 쓰며 재미를 느끼는 지적 호기심을 만족시켜 주었다.
단. 12몽키즈를 "재미없어"라고 생각한다거나, "블록버스터"만을 좋아한다면. 가급적 보지 않기를 권장한다.


12몽키즈를 보고 깨달았죠...
"타임머신이 개발됐다면, 왜 미래에서 왔다는 사람이 없는가!" 라는 주장의 정답을;;
"미래에서 왔다카면 미친놈 취급받기 때문에-"
저라도 미래에서 도착한다면 미친놈 취급 받느니
미래의 지식(예:로또번호 등)을 활용해서 잘먹고 잘살겠... -_-;
12몽키즈보면서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어요..
거리의 거렁뱅이나 그런류의 사람들이 모두 미래를 보고 온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습니다.
정말이라면.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겠지만) 재미있을 것 같아요. 데자부라는 영화도 이런 레파토리의 영화인데 참 다른 시각으로 접근한게 맘에 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