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살아가며 만나는 인연에 대한 애상과 슬픔.
그리고 운명의 가혹함을 다룬 영화는 많습니다. 울고 매달리며, 진흙탕에 내팽겨쳐진 자존심처럼 처절한 사랑과 복수의 뻔하고 뻔한 동대문 빤쓰같은 뻔한 레파토리들..

배우 한석규의 영화중 최고의 연기이자.. 그가 보여준 연기의 한계.
배우 심은하의 매력과 최고의 연기. 그리고 다양한 감정의 표현 그리고 이입.

대한민국 영화 중 우선 순위를 꼽으라면 제 기준으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를 일본에서 리메이크해서 국내에서는 3월에 개봉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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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 있는 바이크의 종류도 다르고..
여배우의 직업도 다르지만.. 한국의 신하균을 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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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자키 마사요시 (Masayoshi Yamazaki)라는 배우.. 71년생이라는 나이에서 풍겨지는 매력과 한석규와 비교하면 1%부족하지만 참 좋은 연기였습니다.

심은하와 한석규가 유리 하나를 두고 마지막으로 재회하던 장면을 기억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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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와 한석규가 같은 우산을 쓰고 걷던 장면을 기억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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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마지막의 심은하의 표정도 기억하시겠군요..^^

원작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은 일본인의 감성에 맞도록 적당히 버무린 영화입니다.
자신의 운명을 알고 받아들이는 사람의 자세와..
사랑 앞에서 무너져가는 욕심에 대한 열망.. 그리고 이별.

우울하지만 한 번쯤. 봐줄 수 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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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여배우는 조금 미스캐스팅인 듯 싶습니다;;;
심은하. 다시 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 일은 이제 요원한가요...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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