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디워 평가 - 디워를 좋아하면 민족주의자?

2007/08/02 17:01
"애국주의는 개인적인 감정이지만 그 개인적인 감정이 뭉치고 결함하고 광기가 버무려지면 민족주의를 넘어 징고이즘으로 변질된다"는 내용의 포스트를 보았습니다.

징고이즘이 무슨 의미인가 싶어 검색을 해보니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편협한 애국주의, 맹목적 애국주의, 배타적 애국주의 등으로 번역되며 광신적 대외강경주의자, 저돌적 주전론자까지 포함한다."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편협한 애국주의", "배타적 애국주의" 등으로 번역되는 광신자.. 강경주의자.. 주전론자..차라리 "파시즘"이나 "나치즘"이라는 단어가 더 좋게 들릴 수도 있겠네요.. 이런 경우에는 말입니다.

민족주의의 의미는 "민족에 기반을 둔 국가의 형성을 지상목표로 하고, 이것을 창건(創建) ·유지 ·확대하려고 하는 민족의 정신상태나 정책원리 또는 그 활동"이며 민족주의자는 이런 활동을 하는 이를 말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사람으로써 한국의 영화를 즐기는 부분입니다.
에스퍼가 이제 감독이 되어 나온 겁니다. 그도 같은 우리 민족이고, 한민족의 피가 흐릅니다.
스티븐스필버그에 열광하고 타이타닉과 캐리비안의 해적에도 열광합니다. "디워"를 좋게 평가한 사람들이 "다른 영화"를 싸잡아 욕하고 있지는 않지 않습니까?
"단지" 재미있는 "영화"를 재미있다고 말하고 다니는 겁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 익명성을 띠고 잘못되거나 미흡한 부분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건 여러번 봐왔고 이번에도 동일한 형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인정할 건 인정합니다.
"스토리는 빈약합니다."
"배우들의 연기 많이 빈약합니다."

그리고 또 인정할 건 인정합시다.
"SF나 컴퓨터 그래픽은 정말 멋지지 않습니까?"
"한국적인 정서를 억지로라도 버무린 것이 감동스럽지 않습니까?"


민족주의나 징고이즘과 같이 "미친 광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중국과 일본과 미국에 억눌리는 국가입니다. 그리고 그런 민족이며, 아픔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부인하려 해도 핏속 깊숙히, 뼈속 깊숙이 들어와 있지 않습니까?

거기다가 심형래 감독이 얼마나 언론의 집중 포화를 받고 있습니까.(학력 변조, 포스터 표절)
거기다가 심형대 감독이 얼마나 평론가들의 집중 포화를 받고 있습니까.
거기다가 디워 재미있다고 하면 알바라고 집중 포화를 받습니다.(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지 "영화를 재미있기 본 이"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감독"을 옹호하고 있는 겁니다.
이건 민족주의도 징고이즘도 파시즘도 아닙니다.

영화도 보지 않고 일방적인 폄하는.. 개인의 인격까지 깎아내리는 행동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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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2 17:01 2007/08/0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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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대중중 한사람.

    정말 공감....정말로 그냥 보고...정말..... 재미있었다고 생각하고..이야기하는 거 뿐이다.

    난 당당히 말할수 있다......정말 재밌게 봤다고.^^

    한 시민이자....성인이자.. 그리고 대중의 한사람으로서....징고이즘 ..민족주의 말하는사람들이 혹시 저한테..알바나.. 초딩이나..뭐 수준 낮은 관객이었다고 평만하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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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sumer

    개개인의 의견차라고 생각합니다.^^ 재미있다는 기준 자체가 모두 달라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하다못해 평생을 같이 사는 부부도 티격태격하는데, 서로 안면도 없는 사람들끼리 인터넷에서 만나서 이야기하다보니 생기는 오해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익명으로 글을 남기거나 전문을 읽지 않고 일부 확인 후 무조건 공격적으로 나가는 부분도 문제가 있는 것 같구요..
    쓰신 글을 뵈니 "초딩"이라고 생각들지는 않습니다..쿠쿡. 생각이 같은 사람을 만나다는 건 언제나 기분 좋은 일입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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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cob

    별것도 아닌 영화에 너무 많은 의미부여를 하는것 같다는 생각이드는건 왜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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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sumer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의미를 부여할만큼의 가치가 있다는 사람과 그 만큼의 가치가 없다는 정도일까요. 편가르기를 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만, 전 그래도 한국SF의 발전쪽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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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hs

    참 위엣분 말한번 못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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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sumer

    본문에 대한 코멘트이신지.. 댓글에 대한 코멘트인지 Jacob님의 글로 "별 것"의 의미가 약간 애매합니다.^^ 그냥 보는 "영화"로서 이야기하신 부분이라면 웃고 넘어갈 수도 있는 부분 같습니다.

  7. 전 의견이 다양해서 좋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꼭 봐야 하는 영화다"라던가, 아니면 "최악의 영화다"라는 식의 글들만 있다면 실망을 했겠지만, 그렇지 않고 오히려 이곳 저곳에서 이런말 저런말 계속해서 들려오는 것이 디워가 제대로 된 평가를 받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들게해서 좋습니다.
    하지만 일방적인 토끼몰이는 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ㅡ^ 저도 동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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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sumer

    저 역시도 다양한 의견이 이렇게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것이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흔히 말하는 심빠든 심까든 적어도 감독 심형래라는 인물과 영화 디워에 대해서 관심을 보이는 부분이니까요.
    개봉 후 일주일이 지난 후 이게 거품이라면 빠질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관객들의 예매를 통해 더 정확한 평가가 내려지리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일방적인 토끼몰이는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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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븐스프링스

    고생해 만든 영화 하나 개봉하는 문제에 대해서
    민족주의니 징고이즘이니..
    그 포스트 보면서 피식 했습니다.
    그냥 영화일 뿐인데, 왜 다들 정치적인 해석들을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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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sumer

    영화를 보고. "영화"에 대해서만 이야기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영화"일 뿐인데.. 그냥 보고 웃으면서 즐기는 "영화"일 뿐인데 이 정도의 이슈가 된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어떤 영화든 음악이든 "편견"없이 보거나 듣는 건 어렵다는 건 인정합니다만, 주객이 전도되어 그 본질보다 배경으로 해석들을 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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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합니다. 단순히 영화를 보고 재미있다고 하는 것에 민족주의, 정치적 이야기, 감독에 대한 비하등등 추한 모습들이 너무 많습니다.
    중국, 일본은 없는 역사도 만들어서 우겨대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같은 나라 사람끼리 왜이리 못잡아 먹어서 안달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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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sumer

    점점 바닥으로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제 느낌을 그대로 표현했을 뿐인데 너무 심한 옹호를 통해 오히려 더 역효과가 나는 듯 해서 오히려 걱정이 들고 있습니다.. 정말 그냥 "재미"있는 영화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어렵네요..

  13. 상업영화는 관객수와 재미로 말하는 겁니다.
    왜 사람들이 이것저것 갖다붙이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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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sumer

    관객수와 재미로 이번 주말이 지나면 판가름이 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때까지는 결과나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대박 나기를 바래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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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cob

    안된 말일지 몰라도 흡사 파시스트 전당대회같군요

    어떤 말도 다 옹호로 커버하려드니...

    영화를 보고 재미있다고 하느것에 민족주의를 말한게 아니겠죠 그 영화 재미없다에 반박하는 모습들이 다들 매국노 대하듯 하는 모습이니 민족주의 로 비춰지는것 아니겠습니까

    저 이영화 억지로 봤는데 정말 아닌건 아닌겁니다.

    기술력을 내세우는건 영화가 아니라 기술경진대회겠죠.

    영화는 산업이기이전에 표현의 예술이고, 예술은 기술과 엄연히 다릅니다.

    스토리의 부재를 헐리우드영화의 스토리부재와 연결시켜 무슨대수냐고 하는거 역시 억지로 밖에 해석되지 않습니다.

    이정도 영화로 찬양을 강요하는 분위기도 충무로나 헐리우드의 악영향만큼이나 아니 그이상의 악영향만 미치리라 생각됩니다.

    표현이나 평가의 자유를 주장하려거든 타인의 평가에 대해서도 자유로워져야 할것입니다.

    아닌건 아닌거란 예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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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resumer

    맞는 말씀이십니다. jacob님. 디워 스토리의 부재를 "헐리웃 영화도 스토리가 부재해"라고 돌려막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세 번의 포스팅에서 변명같지만 한국SF라고 계속 언급을 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어찌보면 말씀하신 파시즘은 아마겟돈, 타이타닉, 트랜스포머, 케리비안해적 등등에서 봐온 영상에 대한 매력, 그리고 그 매력을 담아내는 기술력, 그리고 한국 영화에서 이런 매력들을 찾고 싶어서 극단적으로 치달아가는 느낌은 있습니다.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이 있듯이 향후 디워를 통해 얻게 되는 플러스적인 요소와 마이너스적인 요소가 언젠간 도드라지겠지요. "어떤 말로 다 옹호"를 하고 싶은 마음보다는 "영화"를 재미있게 봐서 그냥.. 그걸 알리고 싶을 뿐입니다.
    jacob님의 말씀처럼 "기술경진대회"를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하는 모습을 심형래감독이 보여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야근 중이어서 글이 좀 정리가 안되고 있습니다만. 의견 감사합니다..

  17. cresumer님의 해당 포스트가 8/3일 버즈블로그 메인 헤드라인으로 링크되었습니다.

  18. Blog Icon
    cresumer

    수고하십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코멘트가 스팸으로 분류되어 있어서 지금 살려냈습니다.

  19. (어제즈음에 블로그가 텅비어있어서 헉..했는데
    잠깐만 그랬던 모양이네요^^;)
    디워도 그렇지만..저는 '영구아트'란 회사 자체에 관심이..ㅋ

  20. Blog Icon
    cresumer

    디워에 대해서 쓴 글 때문에 많은 분들이 오셨었어요.. 마침 미리내에서 같은 서버에 있는 분 중 한 분이 디비쪽에 상당한 부하를 주고 있어서 사이트가 멈칫멈칫했답니다..^^ 별 일 없으시죠?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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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현

    아직 본 영화는 아니지만... 오히려 이런 평가들과 말말말을 보니 보고 싶어지는군요(...)
    근본적으로 어떤 문화상품 (영화나 소설이나 연극 등)은 '흥행'성이 없으면 아무리 예술 어쩌고 해도 반쪽짜리라 생각하기에... 이미 '흥행'으로 자신을 증명한 영화인 이상 혹평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뭐, 다음주에는 꼭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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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현

    민족주의 없는 국가가 잇나요? 그 잘난 미국도 민족주의로 돌똘 뭉쳤는데... 우러드컵을 잘 치룬것도 그 잘난 민족주의고 IMF때 금모으기가 성공한것도 다 민족주의 아니엿나요?
    디워를 민족주의로 보면 어떤가요? 전 민족주의를 사랑하고 심형래 감독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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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재

    한국가를형성하면서..분명으리는PassPort여권에 국적이일본도아니고,그렇다고국적도없이떠도는방랑자도아니고분명우리는 사랑할수있는국적과...사랑할수있는국기도있습니다..당연한일이죠..가족도마찬가지죠..소규모의집단이라면집단이죠..아이를10이상낳는부모도있으니깐..그럼가족을서로사랑하고칭찬을하면...이상합니까?오히려그가족을무시하고비판하는사람이..이상한거죠..거꾸로사는놈이진중권이죠..그럼진중권은과연..지애비도없는고아인가?아니면국적이일본인가?아니면정신병원에서도망나온환자인가?이셋중에한가지가분명하다...애국을싫어한다면..분명나라를사랑하는마음이전혀없다는말...그리고소니제품이 삼성보다좋다고했다..분명 일본앞자비역활을하고있다...분명검찰측에서..진중권이를조사하길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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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재

    진중권이는 분명 자기마누라에게..너는 왜...이렇게안생겼냐?라고할놈이자..자기만에개성이있는데...자기만에이론을가지고..꼿이렇게해야한다는...이건고지식이아니라...정신병자수준이죠...곧있으면 자기마누라도 바꿀사람이야......단점을 잘해서장점으로승화/변화하기위해서 비판하는것이아니라...TV방송까지나와서...심형래씨를 완전망하게할려고 작정을하고나왔더라구요,....범죄행위죠...사기죄고???왜냐면 2500년전에이리스토텔레스가만든이론을말하면서 디-워를비판하쟌아요..2500년전이라~~ㅎㅎ나이키신발도없었고..자전거도없었고...정말미개했던시대아닙니까..1000년도아니고..ㅋㅋ그리고영상미디어도 당연이없던시대때..인데..만약디-워영화를2500년전에상영했다면..아리스토텔레스는 디-워보고기절했을겁니다..물론미디어영상이뭔지도몰랐겠지만..아리스토텔래스본인도영화란뭔지도모르는시대때이론을말하면....지금달을우주선으로탐사를하는시대에맞다고생각합니까?진중권이는 달나라갈때..돈도아낄겸..제주도조랑말타고가는게어떠냐?라고말할놈입니다...현실에안맞다는거죠....2500년전에이론은 영화를두고 아리스토텔래스가생각한것이100%절대아닙니다...본인도영화가뭔지도몰랐는데영화이론이생길수가없죠...그시대에그건다른것을두고만든만든이론을가지고...국민들앞에서사기나치고가리칠려구하드라구요.....교수라는놈이...이렇게모르면서..착각속에서강의하나보지....완전맞는게전혀없어~~완전꿈속에서..만화를그리더라구요,,코메디로...완전100%거짖말이죠..당장검찰에서..사기죄로징역살개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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