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떠나기 전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음에도... 특유의 여유로 별다른 준비를 하지 않았습니다; 우선은 떠나고 싶었고, 우선은 무언가 생각을 정리하고 싶었기에, 그냥 훌쩍 떠나는 여행을 꿈꾸었습니다만..OTL

그래도 생전 처음 혼자 떠나는 여행인데다가, 비행기 티켓팅부터 모든 걸 혼자해야 했기에 대략적인 동선만을 잡았습니다. 네이버 지식IN의 도움을 받아 혼자서 열심히 일정을 짰고 원래의 여행일정은 나고야>쿄토>고베>오사카였습니다만, 어차피 혼자 가는 여행 너무 힘들게 다니고 싶지가 않아서 고베를 일정에서 제하고 오사카에서 이틀을 묵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내년 일본 여행은 고베, 나라, 교토를 도는 코스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만, 모든걸 다 일일히 올리기는 무리가 있어 다양하게 배열하여 올려봅니다. 일본의 느낌이 묻어날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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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가 한시간이 넘도록 연착이 된데다가... 혹여 걱정스러워서 두시간 미리 도착한 저로서는 공항에서부터 너무너무 다리가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로 번 돈으로 이번에 어머님 썬글라스를 사드렸고, 자유여행이니 만큼 담배 한 보루만을 사서 최대한 짐을 줄여서 비행기를 탑승했습니다.
여태껏 보던 비행기 중 가장 작은 녀석이었고, 동경에 가는 비행기 노선과 달리 한강 상공을 지나가서 한강의 많은 다리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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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중부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비행기까지 연착이 된데다가 상당히 늦은 시각이어서 사람이 별로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버스로 가다가는 길을 잊기 십상이라 그나마 한문이라도 읽을 수 있는 지하철을 타기로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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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하루를 묵을 수 있는 찜질방에 도착합니다. 카사데라역에 내려서 10분 정도 걸으니 찜질방이 보입니다.. 첫날은 너무 피곤했고, 긴장해서 그렇게 잠을 이루지 못하고 새벽 한시까지 찜질방과 온천을 방황하다 잠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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