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 교보문고 고객센터의 감동적인 대응방식
2007/04/10 15:54
때는 2007년 3월 11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프로그래머와의 잦은 트러블로 내가 프로그램을 해보겠다고.. 도서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배송이 생각보다 늦어지더군요..
3월 10일 주문했고, 그 전부터 11일 예상 출간일이라고 되어 있어,
책이 바로 다음날이면 오겠거니 하면서 눈누난나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사흘이 지나도록 배송이 이루어지지 않기에 콜센터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당연히 콜센터에서는 다음주 초경에 받아보실 수 있을 거라고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뭐 그렇게 급한 것도 아니었고..
일도 바쁜 와중이기에 알았다고 하고서는 다음주가 되었습니다.
역시나 화욜이 되어도 배송이 되지 않기에 화딱지가 나서는.
전화를 해서 왜 배송이 안되느냐고 꼬치꼬치 묻기 시작했습니다.
저번 주에는 배송이 된다고 했는데 이게 어떻게 된거나.
강남점에는 도서가 있다고 하는데, 왜 배송을 안해주냐.
내가 강남교보에 있는 책을 받으러 가겠다... 라며 말도 안되는 생떼를 쓰기도 했습니다만..
그게 될 턱이 없었죠.
그래도 담당하셨던 콜센터분이 연락을 드리겠다고 하시며...
잠시만 시간을 달라 하시더군요..
제가 교보문고에 대해서는 좋은 느낌이 있었던 지라. 연락이 올 때까지 참고 기다렸고...
결국 배송이 이루어졌다는 연락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해당 도서를 출판한 블로그를 발견하게 되었고.. 제가 관련 코멘트를 했더니.
아래와 같은 답변이 되돌아 왔더군요..

지나고 보니 아귀가 맞아 떨어지는 시간상황이더군요..
덕분에 조금 늦게 받아보았지만,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뜬금없이 교보문고 본사에서 책이 한 권이 왔습니다..
책을 뜯어보니 성과 이성이라는 책이었습니다..

이렇게 두꺼운 책이 와서 뭔일인가 싶어서 전화를 했으나, 담당자가 자리에 없다고 합니다..
연락처를 메모로 남겨두었더니 방금전에 전화가 와서..
저번 배송 건으로 죄송하다는 말과, 제가 주로 구매하는 도서가 인문계열이라,
관련 서적 중에 좋은 책을 하나 추천해서 보내주셨다고 하는데..
연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릴 수 밖에 없었네요..
고객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건, 인터파크의 강남역에서 벌이는 교보문고와 비교광고도..
몇십원, 몇천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적어도 저에게는 말이죠.
어문학 전공자로 교보문고에 대한 남다른 사명감(?)까지 가지고 있던 저로선..
정말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 기쁘기 그지 없습니다.
네. 원래도 그랬지만 이제부터 제대로 교보문고 빠돌이가 되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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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정말 고객감동이네요.기분 좋으셨겠어요^.^
저도 강남 교보문고가 너무 좋습니다>_<
저도 깜짝 놀랐어요 이번 일은요..
인터파크나, 다른 곳에 많이 밀리는 느낌이었는데, 이렇게만 해준다면 고객들 충성도는 팍팍 높아질 것 같아요..^^
좋은 저녁 되세요~
참 저도 강남 교보 너무 좋아라 해요~
교보문고.. 서비스는 참 좋은데
교환 같은것도 바로바로 해주시고
그런데~~ 답변 속도는 느려요orz
제일 많이 이용하고, 플래티늄 회원이지만
여러 감정들이 섞인 교보라지요,,
^^ 오늘도 교보에 다녀왔어요..
아스트리아님처럼 고객응대 답변이 조금 느리긴 해도..
그래도 워쩌겠어요. 여러 감정이 섞인 것을..^^
좋은 저녁 되세요~